2024년 5월 20일(월)

방송 프로그램 리뷰

'악의 마음' 김남길, 김중희에게서 "임영동 살인 내가 했다" 자백받았다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2.03.05 23:47 수정 2022.03.11 15:47 조회 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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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마음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김남길이 김중희에게서 자백을 얻어냈다.

5일 방송된 SBS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이하 '악의 마음')에서는 송하영이 서남부지역 연쇄살인 사건의 진범 남기태와 면담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하영은 절도를 하다 덜미가 잡힌 남기태와 면담을 진행했다. 그는 남기태의 마음을 이해하는 척하며 그에게서 진실을 끌어냈다.

특히 남기태는 구영춘의 이야기로 도발하자 술술 범행을 진술했다. 그는 "구영춘은 허풍쟁이에 지질한 놈"이라며 "별로 죽이지도 않아놓고 다 자기가 했다고 거짓말하고"라며 구영춘이 자백했던 임영동 살인도 자신의 짓이라 밝혔다.

그리고 그는 피해자들에게 조금도 미안한 마음이 보이지 않았다. 남기태는 서민들을 범행 대상으로 노린 것에 대해 "안 미안하다. 돈 없이 사는 사람들이 허술하게 사니까 당한 거다. 없이 사는 사람들이 잘못이다"라고 말해 분노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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