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9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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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 '악의 마음' 한준우, "내가 노인들 죽였다…납치 살해한 여성들은 암매장" 연쇄살인 자백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2.02.26 01:13 수정 2022.03.01 15:50 조회 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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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마음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남기태가 본인이 부유층 노인 연쇄살인 사건의 범인임을 자백했다.

25일 방송된 SBS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이하 '악의 마음')에서는 결국 우려했던 대로 두 번째 연쇄살인이 시작됐다.

이날 송하영(김남길 분)과 국영수(진선규 분)의 우려대로 서남부 지역에서는 첫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에 경찰은 병력과 방범을 강화했으나 시민들의 불안감은 사라지지 않았다. 그리고 송하영은 또다시 범죄를 막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힘들어했다.

그러던 어느 날 부유층 노인 연쇄살인범 구영춘(한준우 분)은 성매매 여성들을 집으로 불러들여 살해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얼마 못가 경찰에 검거됐다.

허길표(김원해 분)는 국영수와 송하영에게 부유층 노인 연쇄살인범을 잡았다며 이들을 서로 불렀다. 성매매 여성 납치 용의자로 잡힌 구영춘은 피해자들을 죽였다, 아니다, 암매장했다, 아니다 진술을 오락가락했다. 또한 그는 자신이 노인들을 죽였다고 스스로 자백했던 것.

이에 송하영은 "정신 질환이나 성격장애 치료 병력이 있는지 확인부터 해야 할 것 같다"라며 조심스러워했다.

구영춘은 조사가 진행되는 내내 형사들을 비웃었다. 그리고 그는 몇 명이나 죽였냐는 질문에 주택 침입 살해 7명, 여성 납치 살해 11명이라 밝혀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또한 그는 자신이 죽인 피해자들을 어디에 묻었는지 궁금하지 않냐며 계속 형사들을 조롱했다. 송하영은 구영춘에 대해 부유층 노인 살인 용의자와 동일범일 수 있다며 "범행 수법을 바꿨다면 가능하다. 더 강한 자극을 원했다면 살인도 진화했을 것이다"라고 추측했다.

그럼에도 그는 서남부 사건의 용의자와는 동일범이 아닐 것이라 확신했다. 이에 윤태구(김소진 분)는 "아직 아무것도 장담할 수 없다"라며 여전히 동일범 가능성에 대한 주장을 꺾지 않았다.

국영수는 감식반과 함께 구영춘이 진술한 장소로 암매장이 사실인지 확인하기 위해 이동했다. 그런데 이때 구영춘이 발작을 하며 쓰러졌다. 형사들은 중요한 용의자가 잘못되는 것은 아닌가 걱정했고 순식간에 분위기는 어수선해졌다.

이후 구영춘은 이송 중 도주했고, 이에 형사들은 그에 대한 수배령을 내리고 전단지를 만들어 배포하며 그의 뒤를 쫓았다.

구영춘의 뒤를 쫓던 윤태구. 그는 과거의 트라우마로 어느 순간 집중력이 흐려졌고, 구영춘을 이틈을 놓치지 않고 그를 공격했다. 그리고 이때 송하영이 등장해 구영춘과 대치하는 모습을 보여 이후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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