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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5천 원' 박재범 소주…먼저 맛 본 백종원 반응은?

작성 2022.02.24 16:36 조회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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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지나윤 에디터] 소주 사업에 뛰어든 가수 박재범이 이름만 빌려준 것이 아니라며 '박재범 소주'에 대한 깊은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지난 22일 매거진 하입비스트는 AOMG와 하이어뮤직 대표직을 사임한 뒤 자신의 주류 브랜드를 출시한 박재범과의 인터뷰를 공개했습니다. 2019년부터 꾸준히 주류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힌 박재범은 마침내 자신의 이름을 건 '원소주'를 출시했습니다.

'1만 5천 원' 박재범 소주…미리 맛 본 백종원 반응은?
'1만 5천 원' 박재범 소주…미리 맛 본 백종원 반응은?

인터뷰에서 박재범은 "사람들이 원소주를 박재범 소주라고 알게 될 텐데, 제가 좋아해야 자부심을 가질 수 있다"며 제작과 출시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그 과정에서 그는 수십 개의 술을 시음해 추리고 피드백하는 과정을 반복했는데, 특히 자신의 아버지와 요리연구가 백종원의 피드백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습니다.

박재범은 "저희 아버지도 부드러워서 맛있다 하셨고, 백종원 대표님도 '야, 맛있다. 잘 만들었다' 하시더라. 1만 원 대의 가격대도 괜찮다고 했다"면서 원소주를 "제가 예전부터 꿈꿔왔던 것을 현실로 만든 술"이라고 정의했습니다.

'1만 5천 원' 박재범 소주…미리 맛 본 백종원 반응은?

2018년 싱글 'SOJU'를 발매하고 프로모션을 다니며 소주 사업을 결심했던 박재범은 여러 종류 중에 소주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원래는 소주를 안 마셨다. 그러다 점점 포장마차에서 인생 이야기하며 마시는 소주 문화가 좋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전통주를 마셔보고 '이런 것도 있구나 '싶었다. 증류식 소주는 위스키나 와인처럼 고유의 향과 맛이 있어 그 매력에 빠졌다"고 덧붙였습니다.

끝으로 박재범은 원소주의 목표를 묻는 질문에 "미국 고급 바 같은 곳에 가면 일본 산토리 히비키 위스키가 다 있고, 어떤 술인지도 다 알고 있는데 한국 술은 없다. 전 세계의 고급 바 같은 곳에서 마실 수 있는 소주를 만들고 싶다"고 답했습니다.

'1만 5천 원' 박재범 소주…미리 맛 본 백종원 반응은?

일명 '박재범 소주'로 관심을 모은 원소주는 375ml 기준 소비자 가격 1만 4천900원입니다. 오는 25일부터 3월 3일까지 서울 팝업스토어를 통해 소비자와 만난 후 정식 판매되며, 3월 말부터는 온라인 구매도 가능합니다.

(사진=넷플릭스, 하입비스트, 원소주 인스타그램, 박재범 유튜브)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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