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지나윤 에디터]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로 싱그러운 청춘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김태리가 극 중 상대역인 남주혁의 첫인상을 단 한 마디로 정리했습니다.
어제(21일) 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는 tvN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배우들의 골든벨 퀴즈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영상에는 드라마의 주역 김태리, 남주혁, 보나, 이주명, 최현욱이 출연했습니다.
영상에서 김태리와 남주혁은 첫 촬영 당시를 회상하며 "대본 리딩 때부터 이미 친해졌다. 그래서 첫 촬영인데도 애드립으로 자전거를 넘어뜨렸다. 날씨도 너무 좋았고, 장소도 예쁘고 모든 게 완벽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제작진이 "서로의 첫인상은 어땠냐"고 묻자, 김태리는 찰나의 고민 없이 "오우~ 잘생겼는데~"라고 답해 현장에 있는 모두를 폭소케 했습니다. 김태리는 이어 "진짜 그게 첫인상이었다. 모니터를 보고 잘생겼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여 설명했습니다.
김태리의 솔직한 답변에 남주혁은 어쩔 줄 몰라하며 작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는 부끄러움에 고개를 숙였습니다. 남주혁이 김태리의 첫인상에 대해 답할 차례가 되자 김태리는 남주혁을 지긋이 쳐다보며 답변을 기대했습니다.
남주혁은 "와, 희도다"라는 한 마디로 김태리의 첫인상을 설명했고, 김태리를 보자마자 극 중 역할인 나희도 그 자체를 보는 것 같았다며 김태리와 극 중 역할의 높은 싱크로율을 칭찬했습니다. 김태리 역시 만족의 미소를 보이며 "좋은데"라고 답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1998년 시대에 꿈을 빼앗긴 청춘들의 방황과 성장을 그린 청량 로맨스 드라마입니다. 배우들 역시 '스물다섯 스물하나'에 대해 모든 청춘 드라마의 요소가 들어있는 '청춘 드라마의 끝'이라고 설명하며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사진=넷플릭스 유튜브, 'tvN Drama'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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