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크린 현장

'미성년자와 불륜' 日 배우, 여자 문제로 끝내 소속사서 퇴출

김지혜 기자 작성 2022.02.16 09:26 수정 2022.02.16 09:29 조회 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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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데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미성년자 배우와 불륜 관계가 발각돼 여론의 뭇매를 맞았던 일본 배우 히가시데 마사히로(34)가 또다시 여자 문제로 구설에 올라 소속사로부터 퇴출당했다.

14일 일본 소속사 유마니테는 홈페이지를 통해 "히가시데 마사히로와 전속 계약을 해지한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2020년 1월 히가시데 마사히로의 불륜 후 2년간 다양한 문제에 총력으로 대처했다. 또 그가 배우로서 재기할 수 있는 길도 모색해 왔다."라고 전했다.

이어 "당연히 히가시데 마사히로도 같은 마음으로 가고 있을 거라고 생각을 했다. 그러나 작년 가을, 히가시데 마사히로의 배려가 부족한 행동으로 그 길은 좌절됐다. 그때 저희가 느꼈던 것은 분노라기보다는 허무감과 허탈함이었다. 심사숙고 끝에 더 이상 함께 걷는 것은 할 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다."라고 덧붙였다.

계약해지는 히가시데의 새 애인으로 인한 구설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3일 주간문춘은 히가시데 마사히로에게 새로운 연인이 생겼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는 미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의 혼혈인이다. 히가시데는 지난해 5월 A의 집 근처로 이사해 데이트를 즐겨왔다. 

소속사가 말한 '배려가 부족한 행동'은 지난해 10월 히가시데가 지방 촬영을 위해 묵었던 히로시마 호텔에 여자친구를 부른 일이다. 이 일이 뒤늦게 알려지며 히가시데는 또 한번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히가시데는 2020년 일본 연예계를 발칵 뒤집어놓은 스캔들의 주인공이다. 일본의 국민배우 와타나베 켄의 딸 와타나베 안과 결혼해 세 아이를 낳고 모범적 가장의 이미지를 보여준 히가시데는 2015년 영화 '아사코'에서 호흡을 맞춘 카라타 에리카와 오랫동안 불륜 관계를 맺어온 사실이 드러났다. 교제를 시작할 당시 카라타 에리카는 미성년자였기에 이 사건은 더 큰 파장을 일으켰다.

와타나베 안과 이혼한 히가시데는 연예계에서도 퇴출되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소속사의 도움 끝에 6개월 만에 연예계에 복귀했고 가까스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었다. 그러나 또다시 여자 문제로 구설에 오르며 소속사로부터도 손절당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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