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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완 진짜 부럽다"…'돌싱포맨', 남편 위한 장윤정 투혼에 감동

강선애 기자 작성 2022.02.08 11:21 조회 2,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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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포맨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트로트 여왕' 김연자와 장윤정이 '돌싱포맨'과 반전 케미로 웃음을 선사한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설특집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김연자와 장윤정이 명절에 어울리는 트로트 메들리로 역대급 흥을 선사하며 2049 시청률 3.2%, 가구시청률 8.4%를 기록, 올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바 있다. 이어 8일 방송에서도 김연자와 장윤정이 '돌싱포맨'에 출격한다.

이번에는 '매너의 기준'에 대한 열띤 토론이 펼쳐진다. '내 애인이 내 친구에게 국을 떠주는 건 매너다 or 과한 친절이다'를 두고 돌싱포맨은 180도 다른 반응을 보이며 꼬리에 꼬리를 물고 상세한 상황을 추가해 폭소를 유발했다. 뿐만 아니라 '내 애인이 내 절친 어깨에 기대어 잠들었을 때 누구에게 더 화나는지'에 대해 설전을 벌이던 중 탁재훈은 상황에 과몰입해 언성을 높이면서 역대급 분노를 폭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장윤정은 캠핑 마니아 남편 도경완을 위해 감기 투혼을 불사했던 일화도 밝혔다. 이야기를 듣던 돌싱포맨은 "도경완 진짜 부럽다", "이건 2년짜리 감동이다" 라며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반면, 김연자는 개소리(?)를 잘 내서 부부싸움을 하게 된 남다른 에피소드를 공개해 폭소를 안겼다.

이후 돌싱포맨은 '황금카드'를 걸고 '제 1회 돌Sing 노래자랑'을 시작했다. 김준호는 심사위원으로 나선 김연자, 장윤정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비장의 아이템과 숨겨둔 댄스 실력을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진심을 담아 개사한 탁재훈, 역대급 짠내를 폭발시킨 임원희, 편곡까지 해 온 이상민 역시 모두를 집중케 했다. 생각하지 못한 의외의 멤버가 치명적인 실수를 해 박장대소하게 만들기도 했다.

트로트계의 심사 전문가 김연자, 장윤정은 돌싱포맨의 무대를 보며 냉철한 심사를 해 현장은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트로트 여왕들의 촌철살인 심사평에 숨죽이던 돌싱포맨은 서로의 노래를 들으며 "친구였으면 노래 껐다" 라고 혹평과 견제의 모습을 선보여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치열한 노래 대결 끝에 황금 카드를 거머쥐게 된 우승자는 8일 밤 10시 방송될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공개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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