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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인 "견미리 딸, 이유비 동생 아닌 '이다인'으로 기억되고 싶어"

강선애 기자 작성 2022.02.07 15:30 수정 2022.02.15 10:52 조회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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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인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이다인이 가족 이름이 아닌 '이다인' 본인으로 대중에게 기억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7일 공개된 bnt 화보 및 인터뷰에서 이다인은 2022년에는 팬들을 위해 종횡무진 바쁘게 활약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며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다인

이다인은 지난해를 어떻게 보냈는지 묻자 "인생에 대해 많이 돌아보고 공부했다. 행복에 대해 많이 고민한 해였다. 올해는 활동도 많이 하고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다방면으로 바쁘게 지내고 싶다"고 답했다.

평소 어떻게 지내는지 묻는 질문엔 "난 외출을 정말 좋아하는 '밖순이'다. 집에 있는 걸 안 좋아한다"며 "코로나 전에는 페스티벌 같은 걸 좋아해서 자주 다니고 즐겼다. 근데 이젠 그럴 수 없어 너무 아쉽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SNS을 통해 좋은 글귀들을 많이 올리는 이다인은 "내가 그런 걸 읽고 힘을 얻는 스타일이다. 내가 좋았던 글을 공유해서 다른 사람들도 기분이 좋았으면 한다. 그리고 팬들과 소통하는 창구가 SNS 뿐이다. 그래서 난 메시지에도 답장을 꼭 하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내가 답장을 했을 때 팬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 나도 기분이 좋더라"며 팬들에 대한 사랑을 보였다.

먹는 걸 굉장히 좋아한다는 이다인은 몸매 관리 비결에 대해 "진짜 먹는 걸 엄청나게 좋아한다. 그래서 매일이 다이어트다. 왜냐면 먹어야 하니까"라며 "웨이트와 필라테스, 요가 등 다양한 운동을 하고 있다. 특별히 몸을 만들거나 한다기보단 정말 먹기 위해 운동하는 스타일이다"라고 답했다.

SNS을 통해 다양한 데일리룩은 물론 뽀얀 피부가 돋보이는 셀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그는 비결을 묻는 질문에 "우선 옷에 관심이 많다. 가장 신경 쓰는 것은 컬러 매치다. 색이 조합이 잘 되면 우선 예뻐 보인다"며 "피부 관리는 특별히 하는 것은 없다. 대신 평소에 화장 두껍게 하지 않고 수분 보충에는 신경 써주는 편이다"라고 전했다.

이다인

또 앞으로 도전하고 싶은 역할에 대해서는 "내가 그동안 착한 역할만 했다. 그래서 악역이나 사연 있는 처연한 역할을 꼭 연기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답했다.

재작년 진행된 bnt 화보에서 아직 스스로 배우라 칭하기 부끄럽다고 답했던 이다인은 "배우는 연차가 쌓일수록 스스로 '나 배우예요'라고 하기 어려운 것 같다. 연기하면 할수록, 시간이 가면 갈수록 부족함이 느껴진다. 아마 배우 중에 '나는 배우야'라고 말하는 사람 별로 없을 거다. 욕심부리지 않고 천천히 가는 배우가 되고 싶다. 스타가 되기보단 진짜 배우가 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특히 앞으로의 목표를 묻는 질문엔 "누구나 다 알 듯 어머니가 배우 견미리, 언니가 배우 이유비다. 누군가의 딸이나 동생이 아닌 '이다인'으로 기억되고 싶다. 아직 내가 잘하지 못해서라고 생각한다. 더욱 노력하고 정진하는 내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사진제공=bnt]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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