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도쿄 올림픽에서 '양궁 3관왕'에 오른 안산이 '억' 소리 나는 포상 내역을 공개했다.
오늘(25일) 오후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노는언니2'는 '안산 선수 특집'으로 진행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2021년 여름, 대한민국을 감동으로 물들였던 안산의 도쿄올림픽 뒷이야기와 Z세대의 대표주자다운 쿨내 진동하는 면면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언니들은 안산을 만나기 위해 안산의 모교인 광주여대로 향했다. 안산을 만난 언니들은 하계올림픽 3관왕의 포상금에 대해 물어봤다.
안산은 "양궁협회에서 역대 최고 포상금을 받았다. 현금으로 7억 원이다. 또 신차 3종 중 하나를 고르라고 하더라. 옵션도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게 했다"라고 밝혔다.
박세리는 "무조건 풀옵션으로 해야지"라고 했고, 안산은 "맞다. 그런데 나는 현재 면허가 없다. 그래서 엄마가 차를 타고 다닌다"라고 고백했다.
안산은 도쿄올림픽 뒷이야기도 공개했다. 혼성 경기에서 환상의 짝꿍으로 화제를 모은 김제덕 선수와 겪었던 일화를 비롯해 3관왕을 전혀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난조를 보였던 당시 컨디션 등을 토로해 언니들을 놀라게 했던 것.
심지어 안산은 도쿄올림픽 명장면으로 뽑히는 개인전 4강의 연장전 이야기가 나오자, "10점 쏴 부렸어요"라는 구수하면서도 담담한 멘트로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