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크린 현장

이선균이 말한 변성현 감독의 특별함 "명확·똑똑·스타일리시·유니크"

김지혜 기자 작성 2022.01.14 15:59 조회 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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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킹메이커'의 타이틀롤을 맡은 배우 이선균이 영화를 연출한 변성현 감독의 특별한 매력에 대해 말했다.

14일 오후 기자들과 온라인 화상 인터뷰를 가진 이선균은 변성현 감독만의 개성과 매력을 묻는 질문에 "명확하고 똑똑한 사람이다. 무엇보다 영화를 정말 좋아하시는 감독이다"라고 운을 뗐다.

이선균은 "감독님은 패션도 그렇고 굉장히 톡톡 튀지 않나. 그런게 작품에도 반영이 되는 것 같다. 나는 작품은 감독을 닮는다고 생각한다. '불한당', '킹메이커'가 이렇게 스타일리시하고 유니크하게 나온 것은 변성현 감독의 개성을 반영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현장에서의 의사 소통 능력에 대해서도 높게 평가했다. 이선균은 "변성현 감독은 대화할 때도 어떤 척을 하지 않는다. 자기가 생각하는 콘티, 대본이 명확하지만 작품에 대해 논의하는 것도 굉장히 좋아한다. 솔직하고 직설적이라 소통도 굉장히 빨랐다. 그런 시간들이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킹메이커

변성현 감독은 2012년 영화 '청춘 그루브'로 데뷔해 10년 만에 충무로의 일급 감독으로 성장했다. 특히 2017년 발표한 영화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으로 칸영화제에 초청받고 팬덤까지 형성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누렸다.

무엇보다 배우들의 새로운 매력을 끌어내는데 일가견이 있다. '불한당'의 주연을 맡은 설경구는 섹시함을 머금은 강렬한 남성 캐릭터를 보여주며 '지천명 아이돌'이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했다.

이선균 역시 '킹메이커'를 통해 전에 보여주지 못한 매력을 발산했다.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치 입문 초기 '선거판의 여우'로 불리며 활약했던 참모 엄창록을 모티브로 한 서창대로 분해 인간의 욕망과 질투, 불안 등의 감정을 섬세하게 연기해보였다.

'킹메이커'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도전하는 정치인 '김운범'과 존재도 이름도 숨겨진 선거 전략가 '서창대'가 치열한 선거판에 뛰어들며 시작되는 드라마를 그린 영화로 오는 26일 개봉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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