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예뉴스 ㅣ강경윤 기자]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와 김사무엘이 전속계약 분쟁을 원만한 합의로 마무리 지었다.
13일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내고 "김사무엘 측과 긴 대화 끝에 상호 간의 오해를 종식 시키고 원만하게 합의하기로 결정했다"라며 전속계약 분쟁 종료를 알렸다.
김사무엘 역시 "지난 3년 간의 법정소송은 힘들었지만 오히려 스스로 많은 생각을 하고 많은 것을 배우게 된 시간이었다. 긴 공백기 동안 저를 잊지 않고 기억해주시고 기다려주신 가넷 분들과 모든 분들께 큰 감사를 드린다"라고 감회를 밝혔다.
앞서 김사무엘은 공연 계약 체결과 정산 과정에 문제가 있다며 2019년 5월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부존재확인 소송을 냈고, 지난해 11월 법원은 원고승소 판결했다. 이에 대해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는 항소의 뜻을 밝혔지만, 이후 충분한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수년간 김사무엘을 진심으로 아끼며 함께 성장해왔다"라며 "대화를 통해 그동안의 오해를 풀고 양측 모두 서로의 행보를 응원하기로 결정했고 앞으로도 김사무엘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사무엘 역시 "이제는 성인으로서 인사드릴 제 모습에도 응원을 부탁드리며, 다시 처음부터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 살겠다. 좋은 곡과 멋진 퍼포먼스로 곧 인사드릴 날을 꿈꾸며, 이렇게라도 소식을 알리게 되어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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