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크린 현장

여순사건 영화 '동백' 국가기록원에 영구 보존…후대에 남긴다

김지혜 기자 작성 2022.01.07 08:07 수정 2022.01.07 16:52 조회 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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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여순사건을 배경으로 한 '동백'이 국가 기록물로 영구 보존된다.

6일 여수시에 따르면 국가기록원은 올해 '역사의 큰 파도로 피해를 입은 민간인들'이라는 주제로 영화 '동백'을 수집했다. 이 작품은 민간인 피해 테마로 수집돼 추후 학술적·공익적 목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여수시의 지원으로 제작된 영화는 여순사건 당시 아버지를 잃은 노인 황순철과 가해자의 딸 장연실의 세대를 이어온 악연을 풀기 위한 갈등과 복수, 화해와 용서를 담았다. 박근형, 김보미, 정선일 등이 주연을 맡았다.

여수시는 지난해 4월 서울 영등포구 CGV에서 국회의원 초청 시사회를 열고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에 힘을 실었다. 영화는 같은 해 10월 21일 개봉하면서 여순사건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를 높였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여순사건을 담은 영화 '동백'이 국가기록원의 중요 역사 콘텐츠로서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여수시는 시정부에서 해야 할 여순사건 피해사실 조사, 기념공원과 같은 후속조치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가기록원은 우리나라 기록 관리정책을 수립하고, 국가 주요기록물을 수집 및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해 국민 누구나 기록물을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행정안전부 소속 기관이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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