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MSG워너비' 지석진이 이동휘-정호연 커플을 응원했다.
29일 밤 생방송으로 진행된 '2021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지석진과 쌈디는 시상을 위해 함께 무대에 올랐다.
여전히 돈독한 MSG워너비 멤버들의 친분을 이야기하던 중, 쌈디는 지석진과 이동휘가 몇 시간씩 통화한다고 언급하며 "대체 무슨 이야기를 하냐"고 물었다. 이에 지석진은 "세가지로 압축된다. 사랑, 노래, 부동산 얘기를 많이 한다"며 "많은 분들이 오해하는게, 2시간씩 통화하면 이동휘가 귀에 피가 날 거라고 하는데, 이동휘 씨가 말이 더 많다. 대화 중 80%를 이동휘 씨가 얘기한다"라고 말했다.
객석에 앉아있던 이동휘는 지석진의 말이 "사실"이라고 응답했다. 이에 쌈디는 "여자친구와 석진이형, 둘 중 누구와 더 통화하냐"고 물었고, 이동휘는 "석진이형과 더 오래 통화한다. 그 분(여자친구)과는 실제로 만나 대화를 하기 때문에, 통화는 석진이형과 더 오래 한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동휘는 모델 겸 배우 정호연과 지난 2016년부터 공개 연애를 해오고 있다. 올해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전세계적 인기를 얻으며, 이 작품에 출연한 정호연은 단숨에 월드스타로 떠올랐다.
지석진은 "여자친구가 잘 되지 않았나. 얼마나 좋나"라고 정호연의 인기를 언급하며 이동휘에게 "제2의 도경완 씨가 되길 바란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주변의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2021 MBC 방송연예대상' 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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