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문화사회

'오징어 게임' 딱지 치기·말뚝박기...민병철 교수가 알린 '진짜 한국'

강경윤 기자 작성 2021.12.28 09:52 수정 2021.12.28 12:17 조회 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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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

[SBS 연예뉴스 ㅣ 강경윤 기자] "건물에는 왜 4층이 없을까요", "이름을 빨간색 펜으로 쓰지 않는 이유는 뭘까요?", "'나의 어머니'가 아닌 '우리 어머니'라고요?"

우리는 당연한 듯 사용하지만 외국인들의 눈에는 신기해 할 수밖에 없는 '진짜' 한국 생활 문화를 담은 서적 'Land of Squid Game'(랜드 오브 스퀴드 게임)이 출간됐다.

전 세대를 아우른 '영어 교육자' 민병철 중앙대 석좌교수가 써낸 이 책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 '오징어 게임'이 큰 성공을 거둔 이후 한국에 대한 무궁무진한 호기심을 가진 외국인들에게 특별한 K-컬처 소개 도서가 될 전망이다.

이 책은 출생 후 '한 살'을 먹으며 삶을 시작하는 우리의 독특한 전통과 빨간펜으로 사람의 이름을 쓰지 않는 문화, 오래된 건물 엘리베이터에 '4층'이 없는 이유 등 읽으면 읽을수록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한국에 대한 진짜 정보들이 담겨있다.

특히 '오징어 게임'을 통해 알려진 한국의 게임문화도 잘 정리되어 있다. 닭싸움, 말뚝박기, 구슬치기, 딱지치기 등에 대한 설명이 가득해 외국인이라면 한 번쯤 따라해보고 싶은 마음이 충분히 든다. 국문과 영문이 혼합돼 한국인도 외국인도 즐겁게 읽을 만하다.

민 교수는 "최근 K-pop을 비롯한 K-무비, K-푸드를 통해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을 알고자 하는 외국인들과 영어 학습자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저자인 민병철 교수는 지상파 방송사에서 10년 이상 생활 영어 교육 방송을 진행하며 국민의 영어능력 향상 및 한국 사회의 글로벌화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2007년부터는 악플 추방 캠페인 선플 운동을 최초로 창안해 청소년들의 인성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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