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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2' 유희열, 음주운전 한동근에 "본인 잘못으로 실직" 일침

김지혜 기자 작성 2021.12.21 08:51 수정 2021.12.21 09:06 조회 1,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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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가수 유희열이 노래를 다시 시작하기 위해 오디션에 도전한 가수 한동근에게 뼈있는 일침을 가했다.

20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싱어게인2 무명가수전'에서는 자신을 "나는 직업이 가수다"라고 소개한 30호 가수가 등장했다.

이날 이름이 공개되진 않았지만 얼굴만 봐도 알 수 있는 사람이었다. 과거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에서 우승했던 경력을 가진 가수 한동근이었다.

한동근은 무대에 등장해 "나는 직업이 가수다"며 "오래 노래하고 싶은 마음에. 제가 평생 하고 싶은 일이 가수인 것 같아서 저렇게 적어봤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한동근은 "제 잘못으로 인해 음악 생활을 잠깐 중단하게 되고 정말 음악을 그만둘까 다른 일을 해볼까 진심으로 생각했다"며 "그런데 이 음악을 놓을 수가 없겠더라. 제일 사랑하는 일이고. 음악으로 인생을 살고 싶다고 늘 꿈꿔오던 것들인데. 무대가 끝나고 어떤 결과가 있든 평생 음악을 놓지 못할 것 같다. 직업이 가수다 그런 진심이 닿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한동근은 신성우 '서시'를 불렀다. 가창력은 여전했다. 심사위원들로부터 일곱개의 어게인을 받아 2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심사위원 유희열은 한동근에게 "본인의 잘못으로 실직하고 다시 구직하려고 지원서를 내신 것"이라며 "저희는 선후배가 아니라 면접관으로 바라보고 있다. 무대를 보고 음악으로 평가할 거다. 벌어질 냉혹한 현실은 본인이 감내하셔야 할 거다. 역전시키고 앞으로 끌고 나갈 일도 본인에게 달렸다"고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또 유희열은 "오늘 무대는 잘 하셨다"고 객관적인 심사평을 전했고, 한동근은 "더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동근은 지난 2013년 MBC 오디션프로그램 '위대한 탄생3' 우승을 차지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 '그대라는 사치' 등의 히트곡을 내며 사랑받았으나 2018년 9월 음주운전 혐의로 활동을 중단했다. 지난해 브랜뉴뮤직에 새 둥지를 틀고 활동을 재개했으나 큰 관심을 받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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