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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아빠' 최태준 "소중한 은인 박신혜와 사랑의 결실 이룬다"

강경윤 기자 작성 2021.11.23 10:22 수정 2021.11.23 10:32 조회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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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혜 최태준

[SBS 연예뉴스 ㅣ 강경윤 기자] 배우 최태준이 4년 간 진지하게 사랑을 키워온 박신혜와 가정을 꾸리는 소감을 밝혔다.

23일 최태준은 자신의 팬카페에 직접 남긴 글에서 "오랜 시간 곁에서 응원해주는 분들이 있기에 감사한 하루하루를 지내는 요즘"이라면서 "여러분께 가장 먼저 알리고 싶은 소식이 있어 떨리는 마음으로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됐다."고 밝혔다.

최태준은 2017년부터 사랑을 키워온 연인 박신혜에 대해서 "오랜 시간 여러 가지 감정을 공유하며 뜻깊은 만남을 이어온 소중한 인연이 있다. 기쁠 때는 화창하게 웃는 법을, 슬플 때는 소리 내 우는 법을 말없이 일깨워준 은인 같은 사람"이라면서 "이제는 이 감사한 사랑에 결실을 이루고자 부부로서의 가약을 맺으려 한다."고 결혼을 발표했다.

이어 최태준은 "이렇게 인생의 새 막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저희에게 귀한 생명이 찾아왔다."며 2세 소식을 알리면서 "이제는 한 가정의 일원으로서 책임감 있는 모습을, 그리고 배우 최태준으로서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연기로 인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박신혜와 최태준은 중앙대학교 연극학과 한 학번 차 선후배 사이로, 동료로서 절친한 사이를 이어오다가 2017년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내년 1월 22일 서울 모처에서 가까운 지인들을 초대한 비공개 결혼식을 열고 정식으로 부부가 될 예정이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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