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예뉴스 ㅣ 강경윤 기자] 인기리에 방송된 리얼 연애 예능프로그램 tvN '환승연애' 김보현이 최종 커플로 맺어진 출연자 곽민재와의 근황에 대해 공개했다.
김보현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에게 받은 질문들에 대해 솔직하게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환승연애'에 함께 출연한 선호민과의 관계를 묻는 질문에 김보현은 "3년 여 시간을 만났던 사람이기에 방송 이후 나눌 얘기들이 많았다. 만났다가 우연히 교통사고를 당했고 이 일로 인해 서로 연락할 일이 많아졌다."면서도 "재결합한 적이 없고 잘 되기를 서로 응원하는 사이"라고 명확히 설명했다.
김보현은 '환승연애'에서 곽민재와 최종 커플이 됐다. 이에 대해서 김보현은 "방송을 마친 뒤 곽민재 오빠와 만나서 밥도 먹고 잘 지냈지만, 그동안 받아본 적 없는 관심을 한 몸에 받다 보니까 너무 부담이 생겼다. 그 이후로는 집에만 있고 밖에도 잘 나가지 않아서 이성과의 만남 자체를 안 했다. 최근 지인들과 함께 곽민재 오빠를 만났고, 지금은 좋은 오빠 동생 사이로 잘 지낸다."고 설명했다.
'환승연애'는 헤어진 남녀들의 사랑을 다룬다는 점에서 많은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방송 이후 온라인 상에서 출연자들에 대한 도 넘은 관심이 이어졌고, 제작진도 출연자들이 입는 피해에 대해서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김보현 역시 악성댓글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5월에 만난 좋은 사람들을 모두 빠짐없이 응원하며 잘 지내고 있다."면서도 "악플이나 비난에 무딘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가족이나 친구까지 피해를 보는 상황이 오다 보니 많이 힘들었다. 예전처럼 멘탈이 다시 좋아진다면 공개적으로 연애에 대해 밝힐 순 있겠지만 아직은 많이 두렵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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