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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늬 母 문재숙 "우리 집은 돼지상, 미스코리아 나온 건 이변"

김지혜 기자 작성 2021.11.22 08:41 수정 2021.11.22 12:03 조회 5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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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숙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가야금 명인 문재숙 씨가 미스코리아 출신 딸 이하늬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21일 오후 9시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문재숙 명인이 출연했다.

문재숙의 집 현관에는 가족사진이 걸려있었다. 가장 눈에 띈 것은 미스코리아 왕관을 쓴 이하늬였다.

이에 대해 문재숙은 "우리 집이 돼지과인데 미스코리아가 나온 게 이변이었다. 너무 기뻐서 그 순간을 기념하기 위해서 가족사진을 찍었다. 왕관 쓰고 기념했다"고 설명했다.

문재숙의 남편이자 이하늬의 아버지인 이상업 씨는 "(연예 활동) 반대를 많이 했다. 내가 싫어한다고 되는 게 아니더라"라고 말했다. 문재숙은 "우리 마음에는 하늬는 아직 영화배우가 아니고 가야금, 국악 하는 하늬다. 아빠 마음속에는. TV를 재미있게 보다가도 쟤가 왜 저기 있지 생각할 때가 있다"고 웃었다.

문재숙

이상업 씨는 "중고등학교 졸업했을 때 성적이 상당히 좋았다. 첫 애(슬기)도 둘째 애(하늬)도 거침없이 서울대학교를 다녔으니까 그 길로 커줬으면 좋겠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지만 자기 길이 있구나 한다"며 딸의 행보를 응원하고 지지했다.

이날 방송에는 이하늬도 출연해 어머니에 대한 남다른 효심을 드러냈다. 이하늬는 어린 시절 엄마에게 쓴 편지를 읽었다. 그러면서 "어릴 때 사고를 많이 쳤다. 말 정말 안 들었다. 키우기 정말 힘드셨을 거다. 나 때문에 머리 끝까지 화가 나신 어머니가 '너 같은 자식 낳아서 키워라'고 하셨다. 나는 키울 때 정말 가슴이 철렁했던 아이였다"고 회상했다.

자신이 출전했던 미스유니버스 대회에 대해서는 "어머니가 한국 대표로 나간 이상 잘해야 한다고 하셨다. 드레스보다 한복 의상에 공을 많이 들였다. 그래서 장구춤도 나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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