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크린 현장

전종서 "술 한 잔도 못해…물 마시며 음주 연기"

김지혜 기자 작성 2021.11.19 07:20 조회 813
기사 인쇄하기
전종서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전종서가 영화 속 음주 장면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18일 오후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 개봉을 앞두고 기자들과 화상으로 인터뷰를 가진 전종서는 극 중 리얼했던 음주 연기에 대해 "사실 나는 술을 한 잔도 못한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도 "술자리는 끝까지 있는 편이다. 사람들이 왜 술을 찾고, 어떤 이야기를 할 때 술이 도움이 되고, 술을 먹으면 사람들이 어떤 무드가 되는지는 알고 있다. 직접 경험해본 만큼은 아니겠지만 사람들은 뭔가 용기가 필요하거나 뭔가 잠깐 풀어헤치고 싶을 때 술을 필요로 하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술을 마시지 못하는 전종서지만 자신이 연기한 '자영'은 애주가다. 그런 만큼 영화 속에서 잦은 음주신이 등장한다. 자영은 실연 후 친구들을 만나 소주 5~6병을 거뜬히 마시고, '우리'(손석구)와 첫 만남에서는 평양냉면에 소주를 마신다.

전종서는 "음주 연기를 하면서 마신 소주는 대부분 물이거나, 옥수수 수염차다"라고 밝히며 웃어보였다.

연애

이번 작품에서 멜로 호흡을 맞춘 손석구와도 음주 장면을 찍으면서 교감을 했다고 밝혔다. 전종서는 "자영이 우리와 술을 마시면서 자신의 상처를 밝히는 장면이 있다. 그 장면을 찍으면서 손석구 씨와 교감했고, 호흡이 제대로 통하기 시작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영화 '버닝'으로 데뷔해 지난해 '콜'로 강렬한 연기를 선보이며 또 한번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전종서는 신작으로는 로맨틱 코미디를 선택해 팬들의 기대를 높인다.

'연애 빠진 로맨스'는 연애는 싫지만 외로운 건 더 싫은 '자영'(전종서)과 일도 연애도 뜻대로 안 풀리는 '우리'(손석구), 이름, 이유, 마음 다 감추고 시작한 그들만의 아주 특별한 로맨스를 그린 영화로 오는 24일 개봉한다.

ebada@sbs.co.kr

광고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