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크린 현장

손석구X전종서가 그리는 현실 연애…'연애 빠진 로맨스', 기대되는 이유

김지혜 기자 작성 2021.11.17 10:58 수정 2021.11.17 14:25 조회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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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전종서, 손석구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가 11월 극장가의 복병으로 떠올랐다.

'연애 빠진 로맨스'는 연애는 싫지만 외로운 건 더 싫은 '자영'(전종서)과 일도 연애도 뜻대로 안 풀리는 '우리'(손석구), 이름, 이유, 마음 다 감추고 시작한 그들만의 아주 특별한 로맨스를 그린 영화다. 비수기 시즌인 11월 극장가에 멜로 순풍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영화의 첫 번째 관람 포인트는 현실적인 디테일이 살아있는 참신한 설정의 로맨스다. 마음만은 연애에서 은퇴한 '자영'과 일도 연애도 서툴기만 한 '우리'가 내 인생에 더 이상의 연애는 없다 선언하면서도 또 다른 기대를 품고 새로운 만남을 이어가는 모습은 안 할 땐 외롭고 할 땐 괴로운 연애의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누구나 한 번쯤 경험했을 연애 기억을 소환, 모두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연애 빠진 로맨스'는 데이팅 어플이라는 참신한 소재 속 현실 남녀의 솔직한 연애관을 한층 과감하게 표현해내 신선한 기대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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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관람 포인트는 기존의 강렬한 이미지를 벗은 친근한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전종서와 손석구의 새로운 연기 변신이다. 제71회 칸국제영화제에 노미네이트된 데뷔작 '버닝'을 비롯, 미스터리하고 강렬한 캐릭터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표출해온 전종서는 자신의 감정과 욕망을 거침없이 드러내는 돌직구 캐릭터 '자영'으로 한층 생기발랄한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손석구는 일도 사랑도 어설픈 '우리'로 그간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반전미 가득한 캐릭터를 보일 예정이다. 특히 '연애 빠진 로맨스'를 통해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는 전종서와 손석구는 상반된 매력이 빛나는 '자영'과 '우리'를 통해 올겨울 가장 신선한 로맨스 케미스트리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마지막 관람 포인트는 관객들의 '찐' 공감을 자아내는 현실적인 캐릭터들이다. 호기롭게 연애 은퇴를 선언했지만 매일 밤마다 견디기 힘든 외로움에 몸부림치며 무한 흑역사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자영'은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해봤을 이별의 후유증을 떠올리게 하며 웃픈 공감대를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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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일과 사랑 그 무엇 하나 똑 부러지지 못하고 이리저리 방황하는 '우리'는 사랑 앞에 왠지 작아졌던 모두의 기억을 소환하며 짠내 나는 웃음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찐한 우정만큼이나 필터링 없는 화법을 자랑하는 '자영'과 '우리'의 친구들부터 티격태격하면서도 중요한 순간 '자영'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가족, 그리고 '우리'에게 갑작스러운 업무 지시를 내리고 시도 때도 없이 실적 압박을 하며 직장 생활 속 웃픈 공감대를 자아내는 '편집장'까지 극 중 '자영'과 '우리'의 일상을 채우고 있는 현실적인 캐릭터들은 극에 생생한 활력을 더하는 동시에 마치 내 주변을 보는 듯 무릎을 탁 치게 하는 공감을 자아낸다.

'연애 빠진 로맨스' 오는 24일 개봉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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