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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Y] 다시 뭉쳐 고마운 장수 아이돌

강경윤 기자 작성 2021.11.17 08:32 수정 2021.11.17 10:18 조회 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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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아니면 안 될 것 같아

[SBS 연예뉴스 ㅣ 강경윤 기자] 현실적인 어려움을 딛고 다시 뭉친 장수 아이돌이 가요계에 신선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소속사가 다르고 주력해온 분야도 다르지만, 이들은 가요계 전성기를 누린 그 모습 그대로 팬들 곁으로 다가왔다.

2009년 데뷔해 아시아의 인기 그룹으로 활약한 티아라가 '티키타카로 뭉쳤다. 큐리, 은정, 효민, 지연 등은 "13년을 함께 해준 팬들에게 자랑스러운 가수가 되고 싶다."며 '리:티아라에 담았다. 특히 소속사가 다른 이들은 회사의 지원 없이 사비로 컴백을 준비한 것으로 전해져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티아라 재결합은 지난해 스브스뉴스에서 제작하는 웹예능 '문명특급' 숨듣명 특집이 결정적이었다. 티아라의 명곡 무대를 재현하는 과정에서 멤버들은 '더 늦기 전에 티아라로 컴백하자'는 약속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금 아니면 안 될 것 같아

개인 활동에 집중하던 멤버들은 컴백 일정 조율부터 앨범 발매, 안무와 스타일링 기획, 콘텐츠와 굿즈까지 제작하며 4년 만에 재결성을 추진해왔다.

앨범의 성패를 떠나 티아라의 컴백은 팬들에게는 선물과도 같다. 티아라의 '티키타카'는 데뷔곡인 '거짓말'부터 함께 한 조영수와 안영민이 의기투합해 더욱 반가움을 선사했다.

티아라에 앞서 발라드 그룹 2AM도 돌아왔다. 2008년 데뷔한 2AM은 '렛츠 토크' 이후 각자 자리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다가, 7년 만에 다시 뭉쳐 '발라드 21 가을/겨울'(Ballad 21 F/W)를 내놨다.

2am

단순히 팬들에게 2AM의 향수를 소환한다는 게 목표가 아니었다. 2AM은 그간 달라진 음악시장과 팬들의 수요에 발맞춰야 한다는 마음으로 앨범 준비와 보컬에 그 어느 때보다 심혈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실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고, 기다려온 팬들에게 돌아온 2AM과 티아라는 장수 아이돌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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