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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 친오빠, 동생의 그림자 담은 그림 경매 내놓는다

강경윤 기자 작성 2021.11.16 17:18 수정 2021.11.16 18:51 조회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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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

[SBS 연예뉴스 ㅣ 강경윤 기자] 2년 전 세상을 떠난 가수 구하라가 생전 남긴 유화작품이 경매에 나온다.

구하라의 친오빠 호인 씨는 고인이 남긴 유화작품 10점을 경매에 내놓겠다고 밝혔다. 경매 수익금은 한부모 가정에서 자란 아이들을 위해 일부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 15일 호인 씨는 "하라의 그림을 경매에 내놓을 예정"이라며 "옥션 수익금의 일부를 한부모 가정에서 자라는 아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플로렌스라는 비영리 기구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호인 씨는 동생의 사망 2주기에 맞춰 뜻깊은 기부를 계획했다.

그는 "빛이 밝을수록 사람은 더 빛난다. 빛이 밝을수록 사람의 그림자는 더욱 어둡다. 그림자도 사람의 일부이다. 지금이라도 하라의 그림자를 꼭 안아주고 싶다. 하라의 그림자를 안아주고 싶은 분은 하라의 작품을 보러 와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호인 씨는 2-여 년 동안 양육의 의무를 다하지 않은 친어머니 송 모 씨를 상대로 상속재산 심판청구 소송을 제기했으며, 부모가 자녀 양육의무를 위반하거나 학대하는 경우 상속 자격을 박탈하는 이른바 '구하라법'이 만드는 데 앞장섰다. 이 법은 2021년 6월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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