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크린 현장

'지옥' 연상호 감독 "유아인 출연 소식에 2m 점프하며 '야호' 외쳐"

김지혜 기자 작성 2021.11.16 11:51 수정 2021.11.16 13:40 조회 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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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호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연상호 감독이 유아인의 캐스팅 소식을 접한 후 기뻐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16일 오전 온라인으로 열린 '지옥'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연상호 감독은 주인공 정신수 역할은 유아인을 염두에 두고 집필했다고 밝혔다. 이후 유아인에게 캐스팅 제안을 하고 대답을 기다리면서 꿈까지 꿨다고 전했다.

연상호 감독은 "꿈을 꿨는데 전화가 왔더라. '저 유아인인데 (출연)할게요'라고 했는데 꿈이었다. 눈물이 한 방울 흘렀는데 실제로 하기로 연락이 왔다"면서 "너무 기뻐서 그 자리에서 2m 점프를 하면서 '야호'를 외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아인

유아인은 이번 작품에서 세상이 혼란해진 틈을 타 부흥한 새진리회의 의장 정진수를 연기했다.

유아인은 연상호 감독과의 첫 작업에 대해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각본에 너무 잘 표현이 돼있어서 연기하는데 어려움이 없었다."면서 "'나를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를 생각하며 저를 그냥 풀어놓았다. 인물에 대한 설계를 한다거나 계획을 가지고 임했다기보다는, 현장에서 이 인물이 어떻게 반응하고 어느 지점까지 갈지 열어두고 자연스럽게 임했다"고 자신의 연기 방식을 설명했다.

'지옥'은 예고 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인 현상이 발생하고, 이 혼란을 틈타 부흥한 종교단체 새진리회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18일 공개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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