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크린 현장

'지옥' 연상호 감독 "신념의 충돌 통해 사회를 보여주려 했다"

김지혜 기자 작성 2021.11.16 11:45 수정 2021.11.16 13:39 조회 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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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호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연상호 감독이 신작 '지옥'을 통해 말하고자 했던 바를 밝혔다.

16일 오전 온라인으로 열린 '지옥'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연상호 감독은 "신념들이 충돌하는 모습을 통해 우리 사회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했다. 여러 얘기를 나눴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연상호 감독은 "등장인물들이 우리 사회에서 있을법한 인간들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각자 신념이 다른데, 관객들도 이들의 신념에 동의하거나 혹은 다를 거라고 생각한다"고 '신념의 충돌'을 언급했다.

극 중 사자가 세 명인 이유에 대해서는 "집단의 린치가 굉장한 공포를 준다고 생각한다"며 "집단을 표현하기 위해선 최소 인원이 3명이라고 생각했다. 2명은 너무 버디 같더라. 집단이 만들어내는 공포를 표현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지옥'은 예고 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인 현상이 발생하고, 이 혼란을 틈타 부흥한 종교단체 새진리회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18일 공개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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