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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카 춤이 성인사이트에?...무단도용 피해 고백

강경윤 기자 작성 2021.11.11 09:01 수정 2021.11.11 10:36 조회 2,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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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카

[SBS 연예뉴스 ㅣ 강경윤 기자] '스트릿 우먼 파이터'를 통해 스타덤에 오른 댄서 모니카가 성인 사이트에 춤 영상을 무단 도용당한 일에 대해 털어놨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모니카는 "원래 성인 전용 댄스학원을 운영하다가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학원으로 바꾼 것"이라고 말해 그 이유에 관심이 쏠렸다.

그는 "업계에서는 이례적으로 힐을 신고 춤을 추는 섹시한 장르 '힐코레오'에 빠져 성인 전용 학원을 차렸다. 그런데 어느 날 학원 강사들의 영상이 안 좋은 성인 사이트에서 무단 도용했다는 걸 알게 됐다."고 말해 충격을 줬다.

이어 "바로 회의를 해서 학원 콘셉트를 바꿨다. 다 중성화시켰다. 누구나 춤을 즐기는 곳으로 바꾸고, 댄서들의 건강한 모습을 보여준 뒤 그다음에 알려주자 해서 학원 색깔을 바꿨다."고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스우파'에서 모니카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큰 인기를 모았다. 광고계 러브콜도 쏟아지는 상황. 그는 "사과사의 휴대전화 신제품 광고를 찍었다. 과거에는 백업으로 촬영했었는데, 처음으로 주인공이 돼서 찍었다. 지금 식품 쪽과 뷰티 쪽도 고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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