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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딘딘, 백종원도 놀라게 한 날카로운 시식평…'리틀 백종원' 등극

강선애 기자 작성 2021.11.10 15:48 수정 2021.11.10 16:24 조회 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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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가수 딘딘이 날카로운 시식평으로 '리틀 백종원' 면모를 뽐낸다.

10일 방송될 SBS 에서는 37번째 골목인 '신철원' 골목 다섯 번째 이야기와 38번째 골목 '고대 정문 앞' 편이 공개된다.

앞서 '철원 부대 출신'으로 '전골 칼국숫집'을 방문하게 된 딘딘은 칼국수 불호파로서 "맞더라도 솔직하게 얘기할 것"이라고 예고한 것과 달리, 유도 국가대표 출신 사장님 아들 포스에 한껏 위축됐다. 딘딘은 사장님 아들들이 계속 서빙하자 "안 챙겨줘도 되니 가셔도 된다"고 말해 3MC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전골 칼국수를 맛본 딘딘은 국물을 먹자마자 육수의 정체를 단번에 파악했고, 손님의 시선에서 불필요한 것들을 지적하는 등 예리한 시식평을 이어가 상황실을 술렁이게 했다.

한편 완벽한 메뉴 변신으로 전소미의 호평을 받은 '주꾸미집'에 대해 MC 금새록은 "주꾸미 먹으려 아침 안 먹고 왔다", "너무 먹고 싶다"며 시식 의욕을 불태웠다. 강력한 어필 끝에 백종원과 함께 가게에 방문한 금새록은 사장님의 화려한 불쇼와 비주얼에 시선을 떼지 못했다. 이어 최종 주꾸미볶음 한상을 본 금새록은 못 보던 반찬들의 등장에 연신 질문과 감탄을 쏟아내며 춤까지 선사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후, 변경된 메뉴로 한 달 만에 첫 장사에 돌입한 '주꾸미집'은 첫 손님부터 예전 메뉴인 샤부샤부를 찾는 예상치 못한 사태가 벌어졌다. 부부사장님은 돌발상황을 이겨내고 무사히 점심 장사를 마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아울러 맛에 이어 장사 실력까지 인정받은 '콩나물국밥집'에는 손님 폭주사태에 금새록이 일일 아르바이트생으로 등판했다. 발열 체크부터 자리 안내, 주문받기, 서빙, 음식 설명 등 복잡한 매뉴얼을 확인한 MC 김성주는 "쉽지 않겠다"며 걱정했지만, 금새록은 사장님의 루틴을 완벽히 소화하며 사장님과의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 이를 지켜본 다른 MC들은 "척척 맞다", "훌륭하다"며 크게 칭찬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38번째 골목 '고대 정문 앞' 골목의 첫 번째 이야기도 공개된다.

코로나19로 인해 생기를 잃은 상권 중 하나인 '대학상권'의 전형인 고대 정문 앞 골목 역시 계속된 비대면 수업으로 개강 후에도 학생들을 찾아볼 수 없었다. 특히, 역세권인 고대 후문 상권에 비해 고대 정문 상권은 학생들조차 잘 찾지 않는 골목이었는데, 이 살릴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고대 앞 22년 차 터줏대감인 '치즈돌솥밥집'은 2000년부터 꾸준히 고대 앞을 지켜온 식당이다. 사장님의 다양하고 훈훈한 에피소드는 듣는 이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기도 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사장님의 호칭이 '누나'에서 '엄마'로 바뀌게 된 해프닝부터 점심 장사 중 찾아온 반가운 단골손님까지, '치즈돌솥밥집' 이야기 내내 3MC 얼굴에는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치즈돌솥밥집' 사장님은 평소 가게 내에 공깃밥, 샐러드는 물론 떡볶이까지 무한으로 먹을 수 있는 셀프바를 설치해 학생들이 마음껏 먹을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었다. 고대생들이 사용하는 '맛집 리뷰'에도 떡볶이를 칭찬하는 글이 다수였을 정도였는데, MC들 역시 "떡볶이가 먹어보고 싶다"며 떡볶이 맛에 기대를 표했다. 가게를 방문한 백종원은 떡볶이 시식 후 알 수 없는 웃음을 지어 그 의미를 궁금하게 했고 치즈돌솥밥 시식 후에는 "한 달 동안 생각 안 날 것 같다"며 숟가락을 내려놓았다.

부부 사장님이 운영하는 '닭반볶반집'도 소개된다. 정체를 알 수 없는 특이한 메뉴명에 3MC는 어떤 음식일지 추측에 나섰다. 그중에서도 백종원은 "닭발볶발?"이라며 의문을 표했고 메뉴 사진을 받아본 백종원은 고개를 갸웃하는 등 심상치 않은 반응을 보였다. 또 대학가 식당이라기엔 높은 가격대로 3MC를 깜짝 놀라게 하기도 했다. 실제로 고려대 학생들의 '맛집 리뷰'를 통해 '유리 지갑일 때는 못 가요', '돈 없어서 많이 못 가 슬프다' 등의 솔직한 평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부부 사장님의 경영 방침 차이로 인한 대립이 화두로 떠올랐다. 주방을 전담하는 남편 사장님은 음식 철학에 대한 고집을 꺾지 않았고, 가게 운영을 걱정하는 아내 사장님은 현실적인 순익을 걱정한 것인데, 부부 사장님의 이력을 들은 백종원은 "주방 경력 14년차 남편과 레스토랑 점장 출신으로 손익계산에 익숙한 아내의 입장 차이 있을 수 있다"며 공감했다.

첫날부터 심상치 않은 분위기의 '고대 정문 앞 골목' 첫 번째 이야기는 10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되는 에서 공개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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