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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이승환 뮤비서 노제와 연기 호흡 "노래 가사처럼만 보였으면"

강선애 기자 작성 2021.11.10 09:42 수정 2021.11.10 10:13 조회 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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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가수 겸 배우 옹성우가 이승환 신곡 '어쩜'의 뮤직비디오에서 노제와 연기 호흡을 맞췄다.

이승환의 소속사 드림팩토리는 10일 "옹성우 씨가 최근 '어쩜' 뮤직비디오에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해 노제 씨와 연기 호흡을 맞췄다. 안정된 연기력과 깊이 있는 감정 표현, 밝은 에너지로 현장 분위기를 리드하며 뮤직비디오 촬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옹성우는 이번 '어쩜' 뮤직비디오 연기에 대해 "노래 가사처럼만 보였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임했다"며 "살면서 한 번쯤은 경험해 보고 싶지만, 실제로 경험한다면 너무도 아파서 피하고 싶을 것 같다는 양가감정이 드는 곡이었다"고 전했다.

옹성우의 '어쩜' 뮤직비디오 출연은 연출을 맡은 김지현 감독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성사됐다. 옹성우는 현재 개봉을 준비 중인 김지현 감독의 영화 '정가네 목장'에 출연한 바 있다.

'어쩜'의 뮤직비디오는 연인 사이에 경험하는 갈등과 감정의 소용돌이를 영상으로 표현, 옹성우와 노제가 연기 호흡을 맞췄다. 노제는 댄스 크루 WayB(웨이비)의 리더로 최근 종영한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를 통해 큰 주목을 받았다. 김지현 감독은 뮤직비디오 연기에 도전한 노제에 대해 "첫 연기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타고난 감수성과 몰입력을 보였다"며 "이번 '어쩜' 뮤직비디오는 배우 노지혜로서 행보에 첫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룹 워너원 출신의 옹성우는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 '경우의 수'를 비롯해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정가네 목장', '서울대작전' 등에 연이어 캐스팅 소식을 전했으며, 현재 카카오TV 오리지널 '커피 한잔 할까요?'에 출연하며 연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이승환이 2년 만에 발표하는 신곡 '어쩜'은 11월 18일 공개되며 하루 전인 17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어쩜 전야제'라는 타이틀로 단독 공연이 개최된다.

[사진=드림팩토리]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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