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스타 끝장 인터뷰

이규한, '연예계 잠수' 의문 풀렸다...폭행 사건 검찰 송치

강경윤 기자 작성 2021.11.09 09:58 수정 2021.11.09 10:09 조회 9,457
기사 인쇄하기
이규한

[SBS 연예뉴스 ㅣ 강경윤 기자] 드라마 두 편에서 하차하고 SNS 활동마저 중단했던 이규한이 폭행 사건으로 검찰에 송치된 사실을 뒤늦게 알려졌다.

9일 이규한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해드려 마음이 무겁다"며 "2020년 8월에 있었던 일이 1년 3개월이 지나도록 절 괴롭히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규한은 지난해 8월 강남 모처에서 일행과 함께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운전기사와 시비가 붙은 것으로 알려졌다. 운전자는 이규한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면서 강남경찰서에 정식 수사를 요청하는 진정서를 제출했다.

강남경찰서는 지난 2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건 당시 CCTV가 없고 양 측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이규한은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은 전 제 목숨을 걸고 폭행, 폭언, 그 어떤 것도 하지 않았다"고 강조하면서 "제가 소속사가 없다 보니 많은 기자님들이 저한테 전화 주시고 계신대, 제가 이 일로 인해 공황장애가 심해져서 일일이 대응을 못해드리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너무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하루빨리 무혐의 처분을 받고 또 건강해진 후 그때도 저한테 관심이 있으시다면 직접 찾아뵙고 그동안에 있던 모든 일을 알려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규한은 출연 예정 중이던 드라마 두 편에서 하차하고 소셜 미디어 활동 역시 중단해 그 이유에 궁금증이 쏠렸다. 이규한은 "건강 상의 이유"라고 해명했으나, 그가 폭행 시비로 경찰 조사를 받아온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kykang@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