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9일(목)

방송 프로그램 리뷰

'원더우먼' 이하늬, "도대체 몇명을 살인교사 했다고 자백하는 거야?"…진서연, 덫에 걸렸다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1.11.07 00:19 조회 362
기사 인쇄하기
원더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진서연이 조연주의 덫에 걸려 모든 죄를 스스로 밝혔다.

6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원더우먼'에서는 한성혜(진서연 분)에게 붙잡힌 조연주(이하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연주는 한성혜에게 자수를 하라 부탁했다. 그는 "네가 한강식 사장 죽이고 우리 할머니 차로 치었을 때 녹음 나 다 들었어. 너 그때 실수였잖아"라고 했다. 그러자 한성혜는 "아직도 본인이 검사인 줄 아나 봐. 자수하면 어차피 법은 강자편이야. 그때도 내가 죽인 거 아무도 모르게 넘어갔잖아"라고 그를 비웃었다.

조연주는 "그때 류승덕(김원해 분) 검사가 자기 출세 때문에 눈감아 주지만 않았어도 너 이렇게 까지 안 됐을 거야. 지금이라도 자수해"라며 "진짜 강미나 죽이려고 했던 것도 내가 검사 인생 다 걸고 쫓았던 이봉식 죽인 것도 저수지에서 장석호 부부 죽인 것도 그냥 다 말하고 제발 자수해"라고 간곡하게 부탁했다.

이에 한성혜는 "내가 왜? 증거 있어? 시키기만 했는 데 있을 리가 없잖아. 그러니까 너도 나한테 자수하라고 구걸하는 거잖아"라며 "걔네들 내 손에 피 하나 안 묻히고 다 잘 보냈어. 너도 진짜 강미나도 곧 그렇게 될 거야"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그러자 조연주는 "도대체 몇 명을 살인교사했다고 자기 입으로 부는 거야?"라며 "위력 또는 위계로 살해를 촉탁 또는 승낙하게 한 경우 사형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이야. 내가 지금까지 네가 짠 판에서 놀고 있는 줄 알았냐?"라고 웃었다.

사실 모든 것은 조연주의 계획이었다. 일부러 노학태(김창완 분)를 한성혜 편으로 만들어 안심시키고 한성혜가 스스로 자백하도록 한 것이었다. 그리고 이 모든 장면은 라이브로 생중계되어 한성혜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