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9일(목)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원더우먼' 김창완, 진서연과 손 잡았다…이대로 이하늬X이상윤 배신하나?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1.11.06 00:10 조회 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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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김창완은 이하늬와 이상윤을 배신할까?

5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원더우먼'에서는 조연주(이하늬 분)와 한승욱(이상윤 분)이 한성혜(진서연 분)의 범죄를 폭로할 것을 모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이사(예수정 분)는 한승욱에게 14년 전 상황이 녹음된 도청 펜을 전달했다. 14년 전 한승욱 아버지의 마지막 순간과 한성혜가 조연주의 할머니를 차로 치고 한영식에게 사고 처리를 부탁한 것까지 모든 순간이 담겨있었던 것.

이에 한승욱과 조연주는 한성혜에 대한 울분을 참지 못했다. 그리고 한승욱은 노학태(김창완 분)에게 전화를 걸어 "14년 전 당시 상황이 녹음으로 남아있다. 빨리 오세요 아저씨. 한성혜를 다시 잡을 수 있을 거 같다"라고 그를 소환했다.

그 시각 노학태는 한성혜를 찾았다. 한성혜는 노학태에게 "그런데 승욱이가 그건 알고 있냐. 팀장님이 한강식 회장 배신했던 것"이라 말했다.

이에 노학태는 "그때는 어쩔 수 없었다. 집에 투병 중인 아버지도 계셨고"라고 해명했다. 그러자 한성혜는 "돈 들어갈 데가 많았었죠. 지금엔 더 하시잖냐. 한주에 사표 낸 거 벌써 후회하고 있지 않냐"라고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이후 조연주와 한승욱은 김이사부터 안유준(이원근 분), 노학태까지 한 자리에 모아 한성혜를 궁지에 몰아넣을 방법을 강구했다. 그러자 노학태는 "내가 기자회견을 하는 게 어떨까. 도청 녹음기를 어디에 제출하는 걸 믿을 수도 없고 공식적인 자리에서 오픈하는 게 좋을 텐데. 내가 법무팀장 당시 확보한 비리도 있으니까"라고 제안했다.

이에 조연주 무리는 한성혜의 회장 취임식 당일에 한주와 한성혜의 비리를 고발하기로 결정하고 디데이를 기다렸다. 그런데 비리를 폭로하기로 한 노학태가 연락 두절이 되고 함께 작당 모의했던 삼촌들은 한성혜에게 붙잡히고 말았다.

한성혜는 보란 듯 조연주에게 다가갔다. 그리고 그는 자신을 고발할 음성이 담긴 녹음기를 꺼내 보였다. 그리고 한성혜는 "이게 다가 아니야"라며 뒤를 돌아봤다. 한성혜의 시선이 닿은 곳은 그가 타고 온 차량이었다. 그리고 곧 노학태가 차량에서 내려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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