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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막대했다"...이지훈, 갑질 폭로 스태프 실명으로 반박

강경윤 기자 작성 2021.11.05 10:57 수정 2021.11.05 11:28 조회 4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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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SBS 연예뉴스 ㅣ 강경윤 기자] 배우 이지훈이 드라마 촬영장에서 지인을 대동해 갑질을 했다고 폭로한 스태프에 대해 비난했다.

이지훈은 5일 자신의 SNS에 드라마 '스폰서' 촬영장에서 제기된 갑질 의혹에 대해 해명하는 장문의 글을 올리면서, 이지훈 지인에게 피해를 입었다는 스태프 A씨의 주장을 반박했다.

이 글에서 이지훈은 "친구가 현장에 선물을 주러 오게 한 것은 내 잘못"이라면서도 "FD님(A씨)이 내 매니저, 인터뷰 나온 기자, 그리고 단역배우, 나에게 막대한 적이 있었고 나도 기분이 좋지 않았다. 말 한마디라도 좋게 하지 '왜 이렇게 함부로 하나'하는 의문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지훈은 "친구가 FD님과 마찰이 생겼을 때 동조하지 않고 말렸다. FM 형에게도 'ㅇㅇ형 하지 마'라고 했다. 촬영이 끝날 때쯤 친구 일에 대해 사과하고 싶다고 했지만 '접근금지요, 노터치요, 변호사님과 얘기 끝났다'고 했다."며 오히려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 과정에서 이지훈은 A씨의 실명을 그대로 노출하기도 했다.

앞서 A씨는 드라마 '스폰서' 스태프 단체 대화방에서 '이지훈의 친구로부터 험악한 분위기와 함께 협박을 당했다. 필요시 다른 사람들도 증언을 해준다고 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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