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0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원더우먼' 이하늬, 유민 회장과 친자 관계 성립…"유민 그룹 총수 자리 내려놓겠다" 선언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1.10.29 22:50 조회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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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우먼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이하늬는 진짜 유민 그룹의 핏줄?

29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원더우먼'에서는 새로운 카드를 꺼내 든 조연주(이하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한성혜(진서연 분)는 조연주와 강장수 회장의 친자 확인 결과를 공개해 조연주를 치려했다. 그러나 결과는 예상과 달랐다. 강장수 회장과 조연주가 친자 관계가 맞다는 결과가 나왔던 것.

이에 조연주도 놀랐다. 조연주는 "내가 강장수 회장과 친자 관계라고? 왜?"라며 크게 놀랐다. 그러나 금세 정색하고 "왜 이런 저한테 해명을 하고 책임을 지라고 하는 거냐. 평생을 이런 소문에 시달려 온 저한테 정말 너무들 하신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연주는 "검체 체취 또한 검사 대상자로부터 서면 동의를 받지 않으면 개인정보법 위반인데 제 동의 없이 검체를 내어주신 한주 그룹 측에도 깊은 유감을 표한다"라고 한성혜를 저격했다. 그리고 그는 중요 안건이 있다며 발표했다.

조연주는 "저 강미나는 유민 그룹 총수 자리를 내려놓으려 한다. 충분한 공부 없이 회장직을 수행하다 보니 어려움이 많았다. 이런 소문들에 자꾸 이름이 오르내리는 것도 나의 부족함이다. 앞으로 그룹 경영은 전문 경영인에게 맡기고 이 시간 이후로 제 모든 주식과 권한은 유민 그룹 지주 회사 대주주이기도 한 한승욱(이상윤 분) 씨에게 넘기겠다"라고 미리 한승욱과 계획한 대로 말했다.

주주 총회가 끝나고 조연주는 노학태에게 "아니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이냐. 왜 내가 강장수 회장과 친자관계냐?"라고 물었다. 이에 노학태는 "누가 미리 손 쓴 거 아닐까?"라며 "아니면 우연찮게 진짜 강미나의 검체를 준 거 아니냐?"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그러자 조연주는 "이 세상에 그렇게 적극적으로 내 편을 들어준다는 게 말이 되냐"라며 그런 우연은 없을 거라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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