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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논란' 김선호, '1박 2일' 통편집 굴욕…문세윤도 피해

김지혜 기자 작성 2021.10.25 08:19 수정 2021.10.25 13:04 조회 3,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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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사생활 논란으로 예능 프로그램 '1박2일'에서 하차한 김선호가 이미 촬영을 마무리한 방송분에서도 통편집됐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2일 시즌4'(이하 '1박2일)에서는 '제1회 추남 선발대회 특집'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 방송분은 김선호의 사생활 논란이 불거지기 전 촬영됐다. 그러나 이날 방송에서 김선호는 거의 나오지 않았다. 원샷은 등장하지 않았고 단체전, 게임 설명 장면에만 단체샷으로 짧게 등장했다.

또한 게임 미션 장면, 저녁 식사 장면에서도 편집됐다. 김선호의 통편집으로 인해 문세윤도 피해를 봤다. 갯벌 여행을 앞두고 문세윤과 김선호가 결성한 2인 '중간즈' 팀의 분량이 통편집됐기 때문이다.

앞서 '1박2일' 제작진은 김선호의 하차 소식을 전하면서 "이미 촬영한 분량에서 김선호의 등장을 최소화할 것이며, 향후 녹화는 5인 체제로 진행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예고대로 제작진은 이미 녹화를 마친 방송분에서 확실한 '김선호 지우기'로 프로그램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했다.

김선호는 최근 임신한 전 여자친구의 낙태를 종용했다는 논란에 휩싸이며 연예 활동 최대 위기를 맞았다. 이 논란으로 인해 출연키로 했던 두 편의 영화에서 하차했으며, 약 2년 간 고정 출연했던 '1박2일'에서도 하차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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