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방송 촬영장 핫뉴스

'꼬꼬무' 장성규 "'오징어게임' 오영수, 이야기친구로 초대하고파"

강선애 기자 작성 2021.10.21 11:03 조회 380
기사 인쇄하기
꼬꼬무 장현승 장도연 장성규 유혜승pd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꼬꼬무' 장성규가 배우 오영수를 이야기친구로 초대하고 싶다고 밝혔다.

21일 오전 온라인 스트리밍 형태로 진행된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 제작발표회에는 '장트리오' 배우 장현성, 방송인 장성규, 개그우먼 장도연과 프로그램의 연출을 맡은 유혜승 PD가 참석했다. 앞서 파일럿, 시즌 1, 2 방송을 선보였던 '꼬꼬무'는 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돼 이제 매주 목요일 밤에 시청자를 찾는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이야기 친구로 '꼬꼬무'에 초대하고 싶은 친구"를 묻자 장성규는 "'오징어게임'을 재밌게 봐서, 오일남 할아버지를 초대하고 싶다"며 배우 오영수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 분의 말씀과 생각을 듣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이런 장성규의 말에 '꼬꼬무'에 새롭게 스토리텔러로 투입된 배우 장현성도 "연극계에선 굉장히 오래 연기하고, 존경 받는 선배님"이라며 오영수의 출연을 환영했다.

반면 장도연은 "거들먹거리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꼬꼬무'에 오시고 싶어하는 분들이 너무 많다"며 연예인들 사이에서도 화제인 '꼬꼬무'의 인기에 어깨를 으쓱했다. 그 가운데 장도연은 프로그램에 모시고 싶은 연예인으로 개그맨 전유성을 꼽으며 "선배님이 무슨 말씀 하시면, 머리가 탁 트인다. '저런 생각을 갖고 있구나' 한 적이 많다. '꼬꼬무'에서 어떤 사건을 이야기했을 때, 선배님의 리액션이 궁금하다"며 전유성의 남다른 시각을 궁금해 했다.

정규 편성된 '꼬꼬무'의 가장 큰 변화는 기존의 스토리텔러였던 장항준 감독 대신, 배우 장현성이 투입된다는 것이다. 장현성은 장항준의 이야기 친구로 여러번 '꼬꼬무'를 찾았었는데, 이제는 이야기를 듣는 친구가 아닌 직접 이야기를 전달하는 스토리텔러 역할을 맡게 된다.

정규 편성으로 돌아온 '꼬꼬무'는 21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