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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솔로2' 영수♥영숙 "두 번째 데이트 후 결혼 결심"

강경윤 기자 작성 2021.10.14 11:29 수정 2021.10.14 13:47 조회 28,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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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SBS 연예뉴스 ㅣ 강경윤 기자] SBS 플러스와 NQQ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 2기' 영수와 영숙이 오는 11월 결혼한다.

영숙은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서 영수와 함께 출연해 "설마 '짝을 만나겠나. 그냥 쉬고 오자' 하는 마음으로 출연한 방송에서 영수를 만나서 다음달 결혼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영수와 영숙은 '나는 솔로 2기'에서 종교와 결혼에 대한 가치관 등 공통점들을 발견하며 빠르게 가까워진 뒤 방송 마지막에 서로를 최종 선택하며 실제 커플로 이어졌다.

영숙은 "처음엔 '괜찮다'고 생각했고, 첫 데이트 이후 '진지하게 만나보자'고 했다. 두 번째 데이트 이후엔 '결혼해도 될 것 같다'는 느낌이 왔고, 세 번째 데이트 이후엔 '나가자마자 결혼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초스피드로 결혼이 이뤄진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영수 역시 "소개팅으로 따지면 상대를 3~6개월 정도는 만나야 채워지는 생각일 텐데 '나는 솔로'를 통해 급격히 가까워졌다."며 영숙의 생각에 공감을 표현했다.

결혼 준비 과정에 대해서 영숙은 "촬영 다녀오자마자 부모님들이 너무 궁금해하셔서 그 주 주말에 영수님 부모님을 만났고, 그다음 주에 저희 부모님을 만났다. 부모님들이 너무 좋아해 주셔서 결혼 준비가 정말 순조로웠다. 예식장, 신혼집, 웨딩촬영까지 원하는 것들이 원하는 날짜에 마치 준비된 것처럼 진행됐다."고 말했다.

결혼할 인연을 만난 '나는 솔로'에 대해 영숙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남은 평생을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날 수 있어서 출연해준 영수님과 제작진에게 고맙다.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에게 보답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살겠다."고 시청자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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