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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금 환불 해준다더니...최성봉, 공식 팬카페 막고 '불통 행보'

강경윤 기자 작성 2021.10.14 11:12 수정 2021.10.14 11:14 조회 10,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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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봉

[SBS 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거짓 암 투병 의혹에 휩싸인 가수 최성봉이 후원금 환불을 약속했지만 공식적인 사과 없이 불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최성봉은 지난 12일 "물의를 일으키고 상심을 안겨드려 죄송하다. 후원금을 돌려달라고 해주시는 회원님에게는 당연히 돌려드릴 것"이라면서 "죄송하게도 제가 가지고 있는 돈은 6만 5480원이다. 어떻게든 마련해 후원금 드리고 떠나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최성봉은 해당 글을 몇 시간 만에 삭제했다.

지난 12일 최성봉의 팬카페 회원들은 최성봉에게 가짜 암 투병 의혹에 대한 진실을 요구하는 글들을 수차례 올리고, 이중 일부 회원들은 최성봉을 상대로 송금한 후원금을 환불해줄 것을 요구했으나 최성봉은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이에 최성봉의 매니저는 "나도 최성봉과 연락이 닿고 있지 않다. 당일(12일) 입금된 내역들에 한해서 환불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전날까지 보낸 후원금에 대해서는 최성봉 씨에게 다 보냈기 때문에 어떻게 (환불)할지 알지 못한다."고 선을 그었다.

최성봉이 운영자로 있고, 매니저가 부운영자로 있는 팬카페에는 지난 13일을 기점으로 스태프를 제외한 일반 회원들의 글 작성이 제한됐다. 이에 따라 팬카페의 운영은 사실상 중단된 상황이다.

지난달 최성봉이 크라우드 펀딩 홈페이지에 올렸던 10억원 앨범 제작비 모금 프로젝트는 현재 취소된 상태다. 지난 12일 최성봉은 '계속적인 프로젝트 진행이 어렵다'는 이유로 해당 홈페이지에 취소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최성봉에게 후원금을 보냈다는 한 팬클럽 회원은 "팬카페도 사실상 운영을 중단하고 후원금을 돌려주겠다는 글도 삭제한 상황에서 후원금을 돌려주겠다는 약속을 지킬지 의문"이라면서 "후원금을 날렸다는 것보다 이제는 더 이상 사람을 믿지 못하게 됐다는 사실이 더욱 화가 난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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