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크린 현장

007 시리즈의 오마주…'노 타임 투 다이'의 이스터에그

김지혜 기자 작성 2021.10.13 16:04 수정 2021.10.13 17:30 조회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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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가 전 시리즈들을 활용한 이스터에그로 올드 팬들을 향수에 젖게 했다.

'007 노 타임 투 다이' 측은 이번 시리즈 관람 전 '007 스펙터'(2015)를 반드시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007 노 타임 투 다이'까지 이어진 '제임스 본드'(다니엘 크레이그)의 오랜 연인 '매들린 스완'(레아 세이두)의 첫 등장은 물론, '제임스 본드'가 오랫동안 상대해왔던 범죄 조직 '스펙터'의 존재를 전면으로 다뤘던 작품 역시 '007 스펙터'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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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007 노 타임 투 다이'의 새로운 적 '사핀'(라미 말렉) 역시 '스펙터'와 얽혀 있는 악연이 있음을 보여줘 '007 스펙터'와 '007 노 타임 투 다이'의 연결고리를 찾는 재미를 선사한다는 설명이다.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007' 시리즈를 빛냈던 역대 시리즈들을 향한 오마주 장면 역시 담아냈다. 먼저 '007 노 타임 투 다이'에 삽입된 루이 암스트롱의 곡 'We Have All The Time in The World'는 '007과 여왕'(1970)에도 삽입되었던 곡으로, 시리즈 팬들에게 반가움을 더했다.

또 다른 오마주로는 '007 리빙 데이라이트'(1989)를 연상시키는 장면을 꼽을 수 있다. 영화 중반부에 '제임스 본드'가 새롭게 탑승하는 '본드카'는 '007 리빙 데이라이트'에서 등장했던 '본드카'와 같은 기종인 애스터 마틴 V8로, '제임스 본드'와 함께 '007' 시리즈를 대표하는 '본드카'를 통해 시리즈를 관통하는 상징적 의미를 더하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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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전작을 오마주한 연결고리들이 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 곳곳에 숨어 있어 찾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가장 강력한 운명의 적의 등장으로 죽음과 맞닿은 작전을 수행하게 된 제임스 본드의 마지막 미션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지난달 29일 개봉해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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