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미국 가수, 故 종현의 영정사진 도용했다가 뒤늦게 '사과'

강경윤 기자 작성 2021.10.11 15:45 수정 2021.10.11 18:00 조회 666
기사 인쇄하기
샤이니 종현

[SBS 연예뉴스 ㅣ 강경윤 기자] 미국 가수가 2017년 세상을 떠난 샤이니 멤버 종현의 영정사진을 도용했다가 논란이 되자 사과했다.

올리버 트리는 과거 자신의 투어를 홍보하는 사진에서 故 종현의 영정 사진에 자신의 얼굴 사진을 합성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서 SNS에 올렸다가 논란에 휘말렸다.

샤이니 팬들의 지속적인 문제제기에 오히려 "극성스럽다."며 대수롭지 않은 반응을 보였던 올리버 트리는 최근 SNS를 통해 '올리버 트리 사과해'('apology Olivertree') 해시태그 운동과 함께 사과 요구가 빗발치자 결국 백기를 들었다.

올리버 트리는 자신의 SNS에서 "종현 사진에 대해 상처 받은 모든 사람들에게 사과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나는 누구에게도 해를 끼칠 의도가 없었고, 그 이미지의 출처를 몰랐다. 알았다면 절대 올리지 않았을 것이다. 누군가에게 출처를 들은 뒤엔 바로 그 사진을 내렸다. 어리석을 실수를 저질렀다. 당시에는 심각성을 이해하지 못했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또 올리버 트리는 "당시 내가 죽음에 대한 앨범을 만들고 있었다. 어릴 적부터 사촌의 죽음을 본 뒤 죽음을 탐구해왔기 때문"이라면서 "고의는 아니었지만 종현의 가족과 모든 분들에게 애도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kykang@sbs.co.kr

광고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