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뮤직Y] 엔플라잉이 밝힌 소신 "결과보단 과정 아름답길"

강경윤 기자 작성 2021.10.06 17:04 수정 2021.10.06 17:12 조회 143
기사 인쇄하기
엔플라잉

[SBS 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멤버 전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밴드 엔플라잉이 완치되어 가요계에 복귀했다.

감각적인 타이틀곡 '소버(Sober)'를 비롯한 총 3곡을 추가한 정규 리패키지 앨범 '터뷸런스(TURBULENCE)'를 발매하는 엔플라잉은 6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컴백 토크쇼에서 "난기류로 팬들에게 걱정을 끼쳤지만 건강하게 돌아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소버(Sober)'는 자신을 내버려 뒀으면 좋겠지만, 한편으론 혼란스러운 청춘의 마음을 노래한 곡이다.

이 곡을 작사 작곡한 이승협은 "원래는 사랑이야기였지만 주변 분들이 듣고 내가 느끼는 것들과는 다른 감정, 목표와 꿈 등을 떠올리셨다."면서 "저희와 비슷한 또래의 청춘들을 응원해주는 메시지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엔플라잉

엔플라잉 멤버들은 '난기류'에 빠진 것과 같은 느낌이 들 때마다 서로에게 의지하며 버틴다고 강조했다.

유회승은 "크고 작은 난기류와 같은 상황이 올 때마다 멤버들에게 얘기하면 든든하고 힘이 된다. 리더 승협이 형 같은 경우는 '밥 먹자'고 말을 한다."고 답했다. 김재현 역시 "리허설을 하며 약간 다운됐을 때 승협이 형이 토닥여줬다."고 덧붙였다.

엔플라잉은 댄스그룹, 아이돌 위주의 가요계에서 K-밴드로서 활약하고 있다. 이에 대해서 김재현은 "K팝이 각광받는 가운데 엔플라잉이 K-밴드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바람을 밝혔고, 유회승은 "엔플라잉은 이번 곡에서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뚜렷하게 있다. 곡이나 팀에 대한 긍지를 느낀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엔플라잉 멤버들은 "결과보다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승협은 "80살 까지 밴드를 하는 것을 목표를 하고 있다. 우리는 지금 10분에 1 정도 걸어온 것 같다. 그렇게 밴드를 하려면 열심히 준비하고 결과보다는 과정을 아름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리패키지 앨범에는 정규 1집 '맨 온 더 문(Man on the Moon)'의 10곡에 타이틀곡 '소버(Sober)'와 '피었습니다(Into Bloom)', '비디오 테라피(Video Therapy)' 총 3곡이 추가됐다. '피었습니다(Into Bloom)'는 추억으로 인해 한층 성숙해지는 나를 발견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비디오 테라피(Video Therapy)'팬들을 향한 엔플라잉의 포부와 사랑을 보여준다.

kykang@sbs.co.kr

광고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