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지나윤 에디터] 영화 '보이스'가 개봉 15일 만에 1백만 관객을 돌파한 가운데, 주연 배우들이 앞서 약속했던 1백만 공약을 이행하며 뜻밖의 댄스 실력을 뽐냈습니다.
오늘(29일) CJ ENM 측은 공식 인스타그램에 "잊지 않고 있었다. '팀 보이스'의 1백만 관객 돌파 공약! 스트릿 흥행 파이터 완벽 변신"이라는 글과 함께 영화 '보이스'의 주역 변요한, 김무열, 박명훈, 이주영의 댄스 영상을 올렸습니다. 영상 속 배우들은 Mnet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 속 화제의 댄스를 완벽하게 소화해냈습니다.
먼저 '스트릿 우먼 파이터' 계급 미션 곡 '부티(booty)'에 맞춰 춤을 춘 변요한은 '칼각'을 살려 포인트 안무를 소화하더니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마무리를 장식했습니다. 김무열과 박명훈, 이주영은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가장 화제를 모은 '헤이 마마(Hey Mama)' 커버 댄스를 선보였는데, 특히 김무열은 댄서 못지않은 그루브를 자랑하며 의외의 춤 실력으로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김무열은 케이팝 안무가 프리스타일 댄스 보는 것 같네", "왜 다 잘하지?", "기대 안 했는데 너무 잘 추셔서 놀랐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뜨겁게 호응했습니다.
앞서 '보이스'의 배우들은 라디오 출연, 인터뷰 등을 통해 1백만 관객 돌파 공약으로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춤을 추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변요한이 커버 댄스를 공약으로 내걸며 맛보기로 춤 실력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보이스'가 개봉 이후 관객들의 입소문과 'n차 관람'으로 흥행 질주를 시작하자 배우들은 지난주 부터 연습실을 섭외해 자발적으로 춤을 배우고 연습에 몰두하는 등 공약 이행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보이스'는 보이스피싱 조직의 덫에 걸려 모든 것을 잃게 된 '서준(변요한)'이 빼앗긴 돈을 되찾기 위해 중국에 있는 본거지에 잠입, 보이스피싱 설계자 '곽프로(김무열)'를 만나며 벌어지는 범죄 액션 영화입니다. 변요한, 김무열과 함께 김희원, 박명훈, 이주영까지 강렬한 색채의 캐릭터들이 뽐내는 열연 시너지로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진=인스타그램 'cjenmmovie', 유튜브 'SBS 에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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