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0일(월)

스타 스타는 지금

송종국 계약한 DH엔터, 부정 여론에 "연예계 전면 복귀 아니다"

강선애 기자 작성 2021.09.28 15:15 수정 2021.09.28 15:26 조회 555
기사 인쇄하기
송종국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전 축구 국가대표 송종국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DH엔터테인먼트가 "연예계 활동 전면 복귀가 아니다"라고 추가 입장을 밝혔다.

28일 DH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전속 계약은 송종국의 연예계 활동 전면 복귀가 아님을 밝힌다"라고 전했다.

이어 "송종국은 본사 소속 이천수, 현영민과의 우애를 기반으로, DH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유소년, 소외계층 및 대한민국의 축구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며 "이러한 목적을 위해 DH엔터테인먼트는 송종국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으며, 본사는 송종국은 물론 이천수와 현영민의 선한 영향력이 사회의 구석구석에 닿을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오전 송종국과 DH엔터테인먼트의 계약 소식이 전해지며 그가 방송 복귀 수순을 밟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다. 그러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오랫동안 방송을 떠나 있었던 송종국을 반기는 목소리와, 반대로 그의 복귀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시선이 충돌했다.

앞서 송종국은 2015년 박연수와 이혼하는 과정에서 외도 의혹에 휘말렸다. 가족예능 '아빠 어디 가'를 통해 '딸바보' 이미지를 갖고 있던 송종국이기에, 이런 루머는 이후 그의 방송활동에 악영향을 끼쳤다.

송종국은 최근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강원도 깊은 산골에서 약초를 캐서 반려견들과 함께 생활하는 근황을 공개했다. 산에서 7년 정도 은둔 생활을 하고 있다던 그는 과거 박연수와의 이혼에 대해 "나에 대해 모르는 사람들의 공격이 끝이 없었다. 이혼은 부부의 일이고 아무리 친한 사람도 100% 알 수 없는 개인적인 일"이라면서 "내가 아이들을 버렸다는 얘기까지 나오자 힘들었다"고 고통을 토로하기도 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