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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분 사이 응원해"...MC그리, 3개월 전 아버지 김구라에게 한 말

강경윤 기자 작성 2021.09.23 09:21 수정 2021.09.23 09:23 조회 7,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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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SBS 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52세 김구라가 둘째 자녀를 얻은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첫째 아들 MC그리(본명 김동현)이 한 말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구라의 둘째자녀 출생 약 3개월 앞둔 지난 6월, MC그리는 아버지 김구라와 함께 KBS '아침마당'에 출연해 돈독한 부자관계를 보여줬다.

이날 김구라는 지난해 재혼한 아내를 언급하며 "지금 같이 있는 친구는 방송을 어려워 하고 가정사 이야기를 쑥스러워한다."며 말을 아꼈다.

MC그리는 재혼한 아버지에 대해서 "그런 질문하는 걸 불편하게 생각하시는데 난 전혀 불편하지 않다."면서 "커가면서 아빠가 대단하다고 느끼고, 아빠가 좋고 마음씨도 예쁜 여자를 만나서 다시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응원한다."고 말했다.

또 새어머니에 대해서도 MC그리는 "식사를 자주 하는데 나한테도 너무 잘해주신다. 우리집도 청소를 잘해주시는데 거의 호텔로 만들어주신다."고 재치있게 설명했다.

김구라 역시 "나도 동현이가 좋은 여자친구를 만나기를 항상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김구라는 2015년, 15년 간 유지한 결혼 관계를 정리했다. 그는 이후 만난 여성과 동거생활을 거쳐 지난해 결혼식 없이 혼인신고를 해 조용히 가정을 꾸렸다. A씨는 김구라보다 12세 연하의 자영업에 종사하던 여성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구라의 아내 A씨는 추석 연휴 전 2세를 출산했다. A씨가 예정일보다 일찍 출산해 현재 아기는 인큐베이터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기는 MC그리와는 23세 나이차이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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