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지난 7일 종영한 카카오TV 오리지널 '체인지 데이즈' 조성호가 연인 이상미와의 결혼계획을 밝혔다.
최근 조성호는 이상미와 함께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서 글램핑을 떠난 영상을 공개하면서 프로그램 종영 이후에도 여전히 굳건한 사랑을 이어오고 있음을 알렸다.
이 영상에서 조성호는 이사미에게 "이제 방송도 나갔고 유튜브도 나갈 텐데 나랑 결혼 안하면 어떻게 할래?"라며 결혼 의사를 물었다.
이에 이상미가 "괜찮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니까."라고 확신할 순 없단 반응을 보이자 조성호는 "식장 들어갈 때까지?"라며 다소 실망한 표정을 지었다.
혼자 촬영한 영상에서 조성호는 "상미와 내년 2022년에 결혼하고 싶다. 5월이나 10월, 날씨 좋을 때 야외에서 하고 싶다."면서 "나 혼자만의 계획이지만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을 유튜브를 통해서 다 올리고 싶다."고 바람을 밝혔다.
이어 조성호는 "평소엔 밥하고 설거지 하고 해달라는 것 해주는 것까지 내가 혼자 다 한다. 글램핑을 오니 상미가 많이 해주고 있다."며 자상한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연애 10년 차 조성호와 이상미 커플은 '체인지데이즈'에 출연해 이별을 고민하는 연인의 솔직한 연애담을 보여줬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은 서로 다른 연인에게 끌려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최종화에서 서로를 선택하며 사랑을 확인했다.
조성호는 2014년 그룹 헤일로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으며 디노라는 이름으로 가수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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