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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무엘 측 "브레이브엔터, 블록체인 행사에 데려가"

강경윤 기자 작성 2021.09.21 16:02 수정 2021.09.22 05:06 조회 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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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무엘

[SBS 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소속사 브레이브엔터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분쟁을 벌이고 있는 김사무엘 측이 대표인 용감한 형제(본명 강동철)를 사문서 위조 및 횡령 등 혐의로 고소했던 이유에 대해 밝혔다.

김사무엘 최측근은 최근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회사에 활동에 대한 정산서를 보여달라고 했지만 거절당했고 2018년 겨우 받아본 정산서는 내역 입증도 되지 않는 것이었다. 여기에는 원펀치 활동 때 발생한 마이너스 6억원 내역이 써있었다."며 소속사로부터 부당한 처우를 받았다는 내용을 주장했다.

또 김사무엘 측은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 대표인 용감한 형제가 추진하는 코인 사업에 미성년자인 김사무엘이 부당하게 이용당했다고도 주장했다.

김사무엘 측은 "BRST코인 엑스포 행사장에서 밤 10시가 다 된 시간에 바람잡이로 무대 위에서 노래 1곡을 불렀고, 계약서를 확인해보니 그런 행사에 2번이나 더 가게끔 되어 있었다."고 주장하면서 용감한 형제를 사문서위조 및 횡령 혐의로 고소했던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대해 경찰은 지난 6월 1차 수사결과 불송치 결정을 내렸고, 김사무엘 측은 불복해 이의를 제기했다.

김사무엘 최측근은 "김사무엘을 비롯한 어린 나이에 아이돌이 되고 싶어서 기획사와 계약하는 이들이 불합리한 취급을 당할지도 모르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전속계약 해지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서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 측은 "김사무엘을 위해 2014년부터 아낌없는 투자를 했으며, 어떠한 부당한 대우도 하지 않았다."면서 독자 활동에 나선 김사무엘 측을 상대로 10억원 가량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며 반격에 나섰다.

최근 인터뷰를 통해 김사무엘 최측근이 주장한 내용에 대해서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 측은 해당 매체를 통해 "분쟁을 원만하게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답변을 아낀 것으로 전해졌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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