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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아들 잘 지도하겠다더니"...노엘 이어 장제원 의원도 비난

강경윤 기자 작성 2021.09.21 11:48 수정 2021.09.21 16:42 조회 1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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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엘

[SBS 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래퍼 노엘(본명 장용준)이 또 음주운전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그의 부친인 국민의 힘 장제원 의원 역시 비난을 받고 있다.

노엘은 지난 18일 오후 10시 30분경 서울 서초구 반포동 일대에서 무면허 상태로 흰색 벤츠 차량을 운전하다가 옆 차로에 있던 차량을 추돌했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음주 측정 및 신원확인을 하자 이에 불응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그가 음주 상태로 물의를 일으킨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노엘은 2019년 면허취소 수준의 마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가 오토바이를 들이받았으며 이후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했다가 재판에 넘겨져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사고 이후 며칠 만에 노엘은 유예기간 동안 불법 주차와 불법 유턴을 한 모습이 포착돼 반성에 대한 진정성을 의심받았다.

노엘 장용준
노엘

앞서 장제원 의원은 아들 노엘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면서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2017년 노엘이 Mnet '고등래퍼'에 출연할 당시 본인 명의로 추정되는 SNS에서 성매매를 시도했거나 미성년자임에도 음주를 한 행적이 드러나자 장제원 의원은 "용준이가 가진 음악에 대한 열정을 이해하지 못했다. 용준이가 아픔을 딛고 한 단계 성숙할 수 있도록 아버지로서 더욱 노력하고 잘 지도하겠다."며 사과했다.

노엘

2019년 노엘이 음주운전 사고로 물의를 일으키자 장제원 의원은 아들의 사건과는 선을 그으면서 "용준이는 성인으로서, 자신의 잘못에 대한 모든 법적 책임을 달게 받아야 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장제원 의원의 해명과는 달리, 첫 번째 음주운전 사고 다음날부터 노엘의 모친이 피해자에게 지속적으로 연락해 "어머니 된 마음으로 정말 죄송하다."며 노엘을 대신해 적극적으로 합의에 나섰다는 사실이 알려져 국민적 실망을 안겼다.

노엘이 무면허 상태에서 음주운전을 하고 경찰관까지 폭행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장제원 의원은 아무런 입장 표명도 하고 있지 않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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