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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래 아들' 김동영 "'이용식 딸' 수민에게 호감 느꼈다"

강경윤 기자 작성 2021.09.21 09:42 수정 2021.09.21 09:43 조회 63,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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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식 김학래

[SBS 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김학래와 임미숙의 아들 김동영이 개그맨 이용식의 딸 이수민에게 실제로 호감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김동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이수민을 초대해 구독자가 보낸 질문지에 공개적으로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두 사람은 올초 JTBC 예능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에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해 소개팅을 하고 빙상장 데이트를 해 큰 화제를 모았다.

"수민 언니와 썸 타요?"라는 질문을 받은 김동영은 "사실 '1호가 될 순 없어' 이후 처음 본다. 처음 만난 날은 썸 대신 아이스하키를 탔다."고 답했다. 이수민 역시 "방송을 통해서만 만났기 때문에 서로 썸을 탈 시간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개그맨 부모의 자녀들로 어린시절 방송을 통해 만났던 인연이 있었다.

"오랜만에 본 느낌이 어땠나."란 질문에 이수민은 "이미 그 전부터 훈남이라고 생각했다. 약간 지금보다 더 통통했던 시절에도 그렇게 생각했었기 때문에 오랜만에 보니까 정말 관리를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다."고 칭찬했다. 김동영 역시 "잘컸다고 생각했다"고 화답했다.

김동영은 "둘이 호감이 있나."라는 구독자의 설명에 "호감은 있었고 언제든 있다."고 용기있게 고백했다. 이에 이수민이 "카메라 앞이라고 그러냐. 카메라 꺼지면 다시 묻겠다."고 의심하자, 김동영은 "원래 말을 잘 못해서 그렇지 호감이 없는 게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수민의 부친 이용식은 올초 방송 이후 "임미숙과 김학래의 심성을 알기에 힘들게 하지는 않을거라고 본다."면서 "그 집안과 우리 집안이 종교가 같기 때문에 95%는 맞아떨어진 셈"이라며 두 사람의 만남을 응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kykang@sbs.co.kr

14일(일) 방송되는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이용식 부녀와 함께 아들 김동영을 만나러 간 '사돈조작단' 임미숙의 모습이 그려진다. 스튜디오에는 코미디언 이성미가 게스트로 찾아와 풍성한 이야기를 더한다.

최근 '1호가 될 순 없어' 녹화에서 임미숙은 이용식과 그의 딸 이수민과 함께 아들 김동영이 아이스하키 연습을 하고 있는 아이스링크장을 찾았다. 김동영은 이용식의 딸 이수민을 발견한 후 어색한 인사를 건넸다. 마치 청춘 드라마 같은 두 사람의 재회에 스튜디오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던 출연진은 탄성을 내질렀다.
이미지 원본보기이어 김동영은 스케이트 신는 것이 어려운 이수민을 자상하게 도와줘 눈길을 끌었다. 임미숙은 "마치 프러포즈 하는 것 같다"며 본격 '사돈 조작단'에 몰입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김동영은 스케이트가 낯선 이수민을 도와주며 자연스러운 스킨십으로 부쩍 친해진 모습을 보여줬다. 동시에 임미숙과 이용식은 빙판 위에서 한 발짝도 떼지 못하고 멀리서 벽만 부여잡은 채 자녀들을 바라봐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스케이트를 타던 중 이수민은 갑자기 김동영에게 시합을 제안했다. 당연히 김동영이 이길 거라는 모두의 예상과 달리, 두 사람의 대결은 식스센스 급 반전을 맞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

운동이 끝난 후, '사돈 조작단' 임미숙과 이용식은 아이들에게 '함께 차를 타고 집으로 오라'고 했고, 김동영과 이수민은 단둘이 드라이브를 하게 됐다. 이내 두 사람은 음악 취향을 공유하고 말 놓기에 도전하는 등 핑크빛 기류를 뽐내 스튜디오에 설렘을 안겼다는 후문.

김동영, 이수민의 설렘 가득한 빙판 위 만남은 14일(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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