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이혼소송 중인 여배우 A씨와 부정행위를 해 가정을 파탄에 이르게 했다며 피소된 기업인 B씨가 위자료 지급 판결을 받았다.
연예매체 디스패치에 따르면 서울가정법원은 여배우 A씨의 남편이 기업인 B씨를 상대로 제기한 위자료 청구소송에서 A씨와 B씨의 부정행위를 인정, B씨에게 2000만원의 위자료를 지급할 것을 판결했다.
소송 과정에서 여배우 A씨는 기업가 B씨로부터 고급 자동차를 선물 받거나 해외여행에 동행했다는 정황이 드러난 것으로 전해졌다. A씨와 남편은 이혼을 선택했다.
소송 과정에서 기업인 B씨는 "여배우로부터 '남편과 별거 중이며 이혼 절차 중'이라는 말을 믿고 교제했다."고 주장했다. 2심에서 B씨의 항소는 기각됐다.
여배우 A씨는 다양한 영화에서 활약했으며, 2015년 회사원과 결혼한 뒤로는 배우 활동을 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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