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예뉴스 ㅣ강경윤 기자] MBN '돌싱글즈'에 출연한 맥심 모델 이아영이 남자친구의 존재를 솔직하게 밝혔다.
15일 이아영은 자신의 SNS 방송에서 "남자친구가 있나."라는 질문에 "한 달 전쯤부터 교제하는 남자친구가 있다."면서도 이외의 방송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서는 "내가 모르는 부분도 있기 때문에 섣불리 말하고 싶지 않다."고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전날인 지난 14일 배수진은 최고기가 진행하는 인터넷 방송에 게스트로 출연해 "'돌싱글즈'출연자 중 교제 중인 사람은 총 2명"이라면서 "누군지 밝힐 수 없으나 한 명은 이아영이며 상대는 추성연이 아닌 다른 남성"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대해서 이아영은 "(배)수진이 방송에서 얘기한 걸 봤다. 수진이는 나를 좋아하는 것 같다."며 장난스럽게 웃었다.
"방송 출연을 후회하나."란 질문에 이아영은 "후회하진 않는다. 전에 경솔한 발언 때문에 기사가 하루 종일 나왔던 적이 있었는데 그땐 좀 죄송했다. 하지만 원래 방송에 출연한 목적이 나에 대한 선입견을 깨고 싶어서였기 때문에 별로 후회는 없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방송이 악마의 편집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모든 사람들이 본인의 위치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했다."면서도 "악의적인 글을 적는 분들은 마음이 좀 아픈 거라고 이해하기로 했다. 프로그램이 큰 이슈가 된 만큼 출연자들도 많이 힘들어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아영은 '돌싱글즈'에 출연해 추성연과 동거 기간을 가졌고 최종선택에서도 서로를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이아영과 추성연은 장거리 등 현실적 문제로 인해 관계가 깊어지긴 쉽지 않았다며 커플로 성사되진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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