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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콜드플레이, 꿈의 협업 성사…'마이 유니버스' 24일 공개

김지혜 기자 작성 2021.09.15 08:59 수정 2021.09.15 09:31 조회 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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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방탄소년단(BTS)과 콜드플레이(Coldplay)의 '꿈의 협업'이 성사됐다.

14일 워너뮤직 코리아에 따르면 콜드플레이와 방탄소년단이 협업한 곡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가 오는 24일 발매된다.

콜드플레이와 방탄소년단이 영어와 한국어로 부른 이 트랙은 두 팀이 직접 작사·작곡했다. 프로듀싱은 스웨덴 출신의 세계적인 프로듀서 맥스 마틴(Max Martin)이 맡았다. 마틴은 브리트니 스피어스, 아리아나 그란데, 위켄드, 테일러 스위프트 등과 작업하며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어냈다.

'마이 유니버스'는 다음 달 15일 발매되는 콜드플레이 9집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Music Of The Spheres)에 수록될 예정이다.

현재 방탄소년단의 SNS 틱톡 계정에 가면 콜드플레이의 보컬리스트 크리스 마틴과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스튜디오에서 함께 신곡을 노래하는 15초짜리 영상을 볼 수 있다. "유, 유 아 마이 유니버스~" 하는 후렴구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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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팀의 협업설은 일찌감치 불거졌다. 지난 4월, 콜드플레이의 보컬 크리스 마틴이 인천국제공항에 나타났다는 글과 사진이 SNS에 퍼지면서 한국 아티스트와의 협업설이 퍼졌다. 구체적으로 방탄소년단과 협업설이 돌았지만 음반사 쪽은 함구했다. 그러나 5개월 만에 소문은 현실이 됐다.

방탄소년단은 앞서 할시, 시아, 릴 나스 엑스, 메건 디 스탤리언, 에드 시런 등과 협업한 바 있다. 여기에 최고의 브릿팝 밴드 콜드플레이와 협업하며 세계적인 위상을 재확인했다.

콜드플레이는 1998년 영국 런던에서 결성된 4인조 록밴드다. '비바 라 비다' '픽스 유' '옐로'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내며 전 세계에서 1억장이 넘는 음반 판매고를 올렸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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