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스타 스타는 지금

김혜수가 '갓혜수'로 불리는 이유...하지영-김송 등 미담 릴레이

강경윤 기자 작성 2021.09.14 11:41 수정 2021.09.14 16:52 조회 1,793
기사 인쇄하기
김혜수

[SBS 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리포터로 맹활약한 방송인 겸 배우 하지영이 김혜수에 대한 고마움을 공개적으로 표현했다.

하지영은 최근 자신의 SNS에 김혜수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면서 "명절엔 집에 혼자 있을까 봐 소고기와 자이글을, 겨울에는 추울까 봐 제 코트랑 엄마 코트까지 사서 보내주시고 내가 좀 아프다 싶으면 갖가지 영양 음식 장 보셔서 보내주신 지가 벌써 14년째"라며 "14년이 넘는 시간 동안 늘 언니를 만나면 제가 사랑받고 존중받는 게 이런 거구나 느끼며 돌아온다."며 김혜수에게 진한 감동을 받았음을 알렸다.

2016년 하지영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김혜수와의 남다른 인연에 대해 털어놓은 바 있다.

그는 김혜수와 과거 한 영화 인터뷰 자리에서 만났다고 밝히면서 "김혜수 씨는 지금까지 내가 문자를 보냈을 때, 답장을 한 번도 무시하지 않았던 유일한 분"이라면서 "바쁘거나 해외에 있다 보면 답장을 안 할 수도 있는데, 꼭 매번 답장해주신다. 항상 시사회 초대도 해주시고, 집에 갈치도 보내주신다."라고 고마움을 전한 바 있다.

하지영의 SNS 글에 가수 강원래의 부인이자 댄서 출신 김송은 "혜수 언니님. 원래 오빠 처음 교통사고 났을 때 새벽에 혼자 병원 찾아왔었어. 그 후로도 병문안 오고... 꼭 감사 인사 전달해줘. 의리녀 언니"라며 김혜수에게 고마워했다.

이 글을 본 영화배우 이상엽, 류승룡, 방송인 박슬기 등 연예계 동료들 역시 김혜수의 인성을 칭찬에 입을 모아 눈길을 끌었다.

kykang@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