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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즈존도 연예인 특혜?"...박지윤 가족, 레스토랑 방문 논란

강경윤 기자 작성 2021.09.13 17:13 수정 2021.09.13 17:18 조회 6,8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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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

[SBS 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의 가족들이 노키즈존을 내건 레스토랑에 방문한 사진을 올렸다가 특혜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한 누리꾼은 여행 관련 온라인 사이트에서 "해당 식당에 노키즈존인지 문의하니 단칼에 노키즈라 룸도 안 된다고 하더니 오늘 유명한 인플루언서이자 방송인 가족들이 (아이들과 함께) 룸에서 먹고 마신 사진을 봤다."며 박지윤 가족을 언급했다.

앞서 박지윤 가족은 제주도에 있는 레스토랑 A사에서 가족 식사를 했다는 내용의 사진과 글을 올렸다. 해당 식당은 여행객들 사이에서 매우 인기가 높은 곳이지만 노키즈존을 내걸고 아이들의 출입을 철저히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자 레스토랑 A사는 박지윤 가족에게 특혜를 줬다는 의혹에 대해 공개적인 입장을 밝혔다. 해당 식당은 "박지윤은 첫 번째 방문했을 때 인스타그램을 통하지 않고 지인을 거쳐 예약 후 방문했고, 다음번 결혼기념일에 다시 온다며 이번 방문도 예약을 했는데 노키즈존을 크게 인지하지 못하고 아이들과 같이 왔다"고 했다.

또한 "결혼기념일이라 아이들과 꾸미고 왔는데 캔슬 내드리기 어려워 부득이하게 아이들과 동반해 받아드렸다"며 "안전상 문제와 유아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에게도 유해하다고 판단해, 노키즈존을 계속 유지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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